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민주당만으로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마지노선을 넘는 퇴행을 이겨낼 수 없고, 지금의 정의당으로는 이준석·이낙연의 제3지대를 이겨낼 수 없다"며 "민주진보진영의 분열을 봉합하고 더 큰 승리로 나아가게 할 연합정치의 근거지 역할을 우리 새진보연합이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민주당계 정당 사상 아직까지 최대 분당 사태로 거론되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가 어른거린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당시 문재인·정동영·천정배·박주선·안철수 등 거물급 인사들을 중심으로 7개 계파로 분열됐다. 현재 민주당도 친명계와 더불어 이낙연계, 정동영계 등 인물 중심이 계파와 박용진 의원이 중심이 된 97세력의 재반란이 있을 수 있다는...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 전에는 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을 탈당해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안 의원은 창당 전인 2015년 9월경부터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혁신 전당대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2015년 12월 6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함께 당 바꿀 수 없다면 분명히 말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문 대표에게 항의한 후...
유기홍 민주당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공동대표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으니 마지막으로 충고한다”며 “헛꿈 꾸지 마시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2011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앞서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의 새정치국민회의와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자유민주연합이 각각 서울·경기, 인천에서 승리한 적이 있었으나 민주당 계열 정당의 독자 승리는 아니었다. 민주당이 PK에서 완승한 것도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여 만에 여권은 명실공히 ‘정권교체’를 완성했다는 점을 보여준다.이 같은 민주당의...
평화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에 이르기까지 당 명칭은 바뀌었지만, 늘 민주당과 함께하며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자 준비된 전략통으로 성장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전 수석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시절엔 고대신문...
“5년 전 안 후보가 새정치를 표방하고 나왔을 때와 달리 이번엔 승리하기 위해서 외연을 어떻게 넓힐지, 세력 확장할지에 몰두하다보니 지역주의에 의존하기도 하고 정체성도 왔다갔다 한다. 초심을 잃어 참신성, 신뢰도 잃고 젊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 같다.
사실 우리 세대는 가난했고, 군사독재 시대라 정치적으로도 불행했다. 그래서 참 불행한 세대라고 생각했지만...
DJP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DJ을 필두로 한 새정치국민회의, JP를 필두로 한 자유민주연합의 연합을 의미한다. 당시 한 해 전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DJ는 대선 승리를 위해 정치적 성향이 달랐던 JP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신이 대선 후보가 되는 대신 JP에게 초대 국무총리 자리를 약속하는 공동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이 합의를 기반으로 JP는 자신의 지지기반인...
청년세법 제정안은 정 의장이 지난 19대 국회 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발의한 법안과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기업들로부터 걷은 청년세가 다른 용도로 쓰이는 것을 막고자 국가재정법 개정을 통해 별도 회계를 만드는 등 더욱 강화된 장치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정 의장은 앞서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제1야당인 이 정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책임지는 경제정당...
또다시 분열상을 드러내며 분당의 길로 급속히 빨려들고 있습니다. 주류는 탈당이 예견된 상황이었다며 애써 의미 축소를 시도했지만 비주류의 수장격인 김 전 대표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과 함께 더민주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창업주 모두 당을 떠났다는 것을 의미해 상당한 내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실업급여, 누구나 똑같이 4만3416원...
지난해 지방선거 때 새정치연합(현 더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그는 관세·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고위 관료 출신으로, 경제에 밝은 정책통이다. 민주통합당 시절 정책위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광산을 현역은 권은희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자리를 잡은 경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과 관련 "이번에 문재인 대표의 요청에 응한 것은 와해되고 분열되는 제1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표 소장은 다른 야권 인사들의 입당 제의를 거절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를 함께하자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전 경찰대 교수)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표 소장이 밝힌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표창원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기에 인사드립니다.
우선,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관심과 염려, 격려와 당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들...
이어 “당시에는 정말 정치를 할 뜻이 없었다”며 “이번에 문 대표의 요청에 응하게 된 것은 와해되고 분열되는 제1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 대표가 표 소장을 여러 차례 만나 정의로운 권력, 바른 정치,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해 달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 “표 소장을...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은 23일 “안철수 신당과 함께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중도세력,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국민들은 새로운 대안 세력을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혁신을 지키고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뭐든지 내려놓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 이 시대의 대의”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정권의 독재를 막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타파하자는 정치세력이라면 힘을 합칠 방안을 모색하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잇따른 당내 탈당 행렬에 대해 “탈당은 대의가 아니다. 탈당과 분열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가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고집하는 것은 자리가 아니라 원칙이며 제가 지키고자 하는 건 대표직이 아니라 혁신과 통합”이라며 “혁신을 지키고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면 대표직에 아무 미련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전국 대학 교수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도의를 무너뜨린다는 의미”라며 “3권 분립 파괴하면서 독재의 길을 걷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혼용무도와 관련 “교수들을 좌파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표의 진심에 의지하면서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지도자로서의 결단이 있으시기를 간청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제 고민도 점점 더 깊어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문 대표를 향한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보인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