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창당 전인 2015년 9월경부터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혁신 전당대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2015년 12월 6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함께 당 바꿀 수 없다면 분명히 말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문 대표에게 항의한 후 칩거에 들어가면서 민주당은 분당의 수순을 밟았다.
3년 전 21대 총선을 앞두고도 분당과 창당의 역사는 계속됐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지 1년 반 만이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제1야당인 이 정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계파공천을 밀어붙인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꼽힌다”면서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권정치는 반혁신이다. 나갈 테면 나가라고 분열을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건 혁신에 반하는 패권적 행태”라며 “나만 옳으니 당신들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권위주의”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5일, 17일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당을 조속히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비례대표와 지역구 모두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의 탈당과 관련, “제1야당 대표로서 송구스럽다”면서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을 공천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13일 탈당 이후 비주류와 호남을 중심으로 한 연쇄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안 전 대표 측에서는 이달말까지 30여명이 탈당행에 몸을 실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주류 측은 곤혹스러움 속에서도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 있다며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내놓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당대표 비서실장을...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철수표 10대 혁신안’을 전폭 수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식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안 전 대표의 10대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권한은 최고위에 위임토록 하는 안건을 중앙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위에서 혁신안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한명숙 전 총리의 당적정리를 요청, 자진 탈당을 유도하는 등 측근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주변 정리'를 단행했다.
총선을 앞두고 당 내홍 사태가 분당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정부 출신 등 측근 및 가까운 인사들에 대한 편향적 공천을 포함한 일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한명숙 전 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재차 거부했다. 또 안 전 대표가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탈당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는 우리 당을 만든 일종의 공동창업주다. 대표 물러가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탈당할...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 말미에 문재인 대표가 지시하고 제안해서 의결까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혁신안은 △당 윤리기구 혁신 △부패 혐의 기소자에 대한 즉시 당원권 정지 및...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당 내홍 돌파를 위해 안철수 전 공동대표나 비주류와의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정면승부에 나섰다.
문재인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를 거부하고 비주류의 사퇴 요구도 일축하며 '문재인 체제'로 총선까지 끌고가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당을 잘 추스르고 총선에서 이기면 야권내 차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일 당내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왜 호남만 물갈이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틀째 광주를 방문 중인 안 전 대표는 이날 KBC 광주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수도권을 포함, 모든 곳에서 공정하고 투명히 평가해서 민심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정치연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표가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이 적어도 다음 총선까지 함께 치르는 임시 지도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두 분과 당 대표 권한을 함께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조선대 특강에서 “문·안·박이 함께 모일 경우 분명한 위상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내년 총선에 앞서 현역의원 평가를 통해 하위 20%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는 내용의 ‘시행세칙안’을 16일 마련했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조은 평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표에게 당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평가방안을 토대로 준비한 ‘제19대 국회의원 평가 시행세칙’...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당이 사흘째 국회 농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언제까지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장기화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정부의 고시강행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당이 전면에 나서서 부당성을...
내부 혁신위원회에서 여성의 정치권 진출을 돕기 위한 안을 확정해 나경원 의원이 대표로 발의했고, 저희의 주장은 이것을 아예 법 개정을 통해 확보하자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이견이 조금 있었다”면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게도 같은 내용을 건의해 정치관계법 개정 등에 같이 나서 줄 것을 약속받았다”며 국회에서의 양등평등 확보 의지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당적을 정리하고, 공천과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시기 바란다”면서 탈당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의 국회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표는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이다. 국민들은 삶의 희망을 잃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 공천룰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내년 공천을 앞두고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내 농어촌의원들은 비례대표 수를 줄이고 지역구 수를 늘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또 선출직 평가위 인선, 탈당자 복당 불허 등 혁신안 후속조치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추석연휴동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회동을 통해 마련한 안이 야당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는 당내 비판에 대해 “새정치연합 공천안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은)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하에서 미국식...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9일 혁신위원회의 하급심 유죄시 총선 공천 원천배제 조항의 수정·보완 필요성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혁신안에 따라 원천배제 대상에 포함되자 탈당도 불사하겠다며 당이 자신의 공천 여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