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직급상승에 따른 파이프라인 현상과 유리천장지수가 고스란히 공공기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 가정양립에 대한 이중 부담과 조직에서 성별에 따른 기회와 파워의 불균형, 남성지배적 조직문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여성 스스로가 경력을 포기하게도 만든다”면서 “관리직에서의...
이를 위해 여성 과학기술계에 존재하는 유리천장과 ‘새는 파이프라인’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기술 분야는 훈련과 교육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공백이 생기면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학기술계 여성 정규직 비중이 낮다는 게 김 회장의 분석이다. 그는 “여성 과학자가 겪는 관행적, 사회문화적, 심리적 장벽을 남성 과학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