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임시 지도자의 책임을 벗어 던지고 새 길을 간다는 건 대한민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황 대행이 떠오른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황 대행의 새누리당 후보만들기 물밑 작업을 해 온 새누리당으로선 반 전 총장 불출마로 그와 행보를 같이하기로 했던 충청권 의원들의 탈당마자 동력을 잃게 되면서...
새누리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당은 반 전 총장이 쌓아온 국제 외교에서의 높은 경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면서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 모색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은 반 전 총장이 기존 정치권에 실망해 대선을 포기한 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를 방문해 지도부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를 찾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다. 반 전 총장 측에서는 이상일 전 의원과 이도운 대변인이 함께 착석했다.
먼저 인 위원장은 “우리 당을 ‘친박당’이라고 하는데, 이제 패권도 없어졌고 다른 당은 사정이...
2012년 박근혜 비대위 체제 때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지 5년 만이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새 당명 선정은 설 연휴 이전 일반공모를 진행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당은 ‘보수적통’과 ‘미래지향적 개혁’, ‘책임 있는 정당’의 의미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당명에 대한...
새누리당이 13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색깔론’ 공격을 가했다. 문 전 대표가 선거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도 17세”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가) 북한의 선거연령이 17세라고 주장하면서 선거연령을...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정갑윤 의원이 4일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최근 “최순실 사태가 터져 당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중진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탈당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정 의장은 “누군가 나서지 않는다면 당은 소멸할 수도 있다”면서 “당의 성공을 위해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그리고 보수의 반격은 새누리 신당이 아니라 인 위원장의 언행에서 시작되고 끝이 날 것이다.
넋을 놓고 있는 사이에 2000만 마리 이상의 닭들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 철저하게 사람 잘못이고 시스템 탓이다. 마침 내년이 정유년, 닭의 해인데 이래도 되는 건지 걱정스럽다. 국민들은 이제 지도자 하나 잘 뽑으면 나와 나라 살림이 편안해질 것이란 기대는 버렸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1일 “새누리당이 분당 직전에 와 있는 등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이합집산 예측이 나오는데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기존 정당에서 화합을 못 해 분화돼 나온 정파나 개별 정치지도자가 모이는 게 무슨 희망이 있으며 새로운 정책 노선에 기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던 민심에 부합하지 못한 선택이라는 국민의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친박이 2선 후퇴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에 따라 당분간 새누리당 지도부와 냉각기를 갖기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합의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새누리당은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에서 의원 개인의 소신에 따라 ‘자유투표’를 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헌법적 권한을 정정당당하게 자유투표로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유투표가 당론이냐’는...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새누리당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존립의 근거도, 존재의 이유도 잃어버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요청을 외면하고 한 줌도 안되는 권력을 지키고자 야합하려는 ‘비겁한 보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만이 기다릴 뿐”이라며 “지금은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새누리당이 당 정상화 방안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키로 했다. 이정현 대표가 조기사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정치권이 새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 대표의 퇴진과 당 해체를 명분으로 줄 탈당을 예고했던 비박계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서두르던 야당의 계획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또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파괴했다”면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에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대할 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해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을 구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공식 논평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검찰 수사 발표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윤리위에 즉각 제소해 출당, 제명 등을 논의해 주기를 요청한다”며 “일반 국민이라면 당연히 기소됐을...
새누리당 비박계인 박명재 사무총장이 18일 당직을 사퇴했다.
박 총장은 보도자료에서 “당 사무처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으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현 지도부의...
새누리당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힌 데 대해 “이제 와서 슬그머니 촛불 민심에 기대어 ‘정권퇴진 투쟁’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취소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 기자회견이라는 인상이...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정현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우리가 전쟁중에도 회담하는데 이 어려운 난국에서는 역시 국회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대표가 모이신 국회에서 조금 풀어주십사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비서실장은 여야 대표간 회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여의도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제발 이성을 찾고 지난 과오부터 되짚어보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지금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칠 것이 아니라,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위기는 박 대통령 스스로 초래한 것이지만,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것은 대통령 비호와 대리 변명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