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반발이 일만큼 김 대표 측근들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구성했지만,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에서 물러나면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기용됐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공천 파동, 2016년 총선 패배 등을 겪었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MBC 라디오에서 “정 의장을 유임하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표현으로 썼던 '배신의 정치'는 보수 진영에서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보수 진영이 분열하면서다.
한 후보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30일 '아무리 공한증(恐韓症)에 시달린다 해도 협박과 분열의 정치는 안 된다'는 논평에서 "당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에...
김기현 의원은 "강 전 의장 시절 제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였는데, 당시 상대 수석이 우원식 현 의장이었다"며 "그때 저희가 152석 과반이었기 때문에 그냥 통과시키면 됐다. 그러나 (강 전 의장이) 여야가 서로 협의하고 대화하라고 해서 협상을 했다"고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두 분의 의장님은 대한민국 의회에 합리적이고 국민...
박 전 대통령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시절, 원내대표였던 이한구 전 의원과 진영 전 정책위의장이 각각 618호, 622호를 쓴 역사도 있다. 그 외에도 604호는 발음이 비슷하단 이유로 ‘육영수 여사’와 연관 짓는 말들도 나온다.
평소 친분이 있던 당선자들의 집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때 ‘송파 남매’로 불렸던 배현진 의원(1015호)과 박정훈 당선자(1017호)는 같은...
22대 국회에서 개헌이 추진된다면 총대를 멜 민주당도 신중론에 들어간 모습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에 대해 “당 방향과 입장을 정해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관련해서도 “살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22대 총선 패배 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황 전 대표는 15∼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금은 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윤 권한대행은 황 전...
윤 권한대행은 “차기 비대위원장께서 비대위원을 구성하고,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를 밟아서 비대위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끝내면 당 지도부 구성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황 전 대표가 오랜 기간 원내에서 활동해온 분이 아니다’란 지적엔 “원내에선 떨어져계셨지만 이준석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에서 관리위원장을 하셨고, 당의 상임고문으로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는 정무수석을 했고,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역임했다. 이후 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장 등도 맡았다. 국회에서는 22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맡았고, 19대 국회 당시 사무총장도 한 경험이 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정 비서실장 임명 배경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21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도 맡았다.
이에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 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대언론 관계 조율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 주요 현안에서 '쓴소리'도 할 것이라는...
중구와 옥수·금호동이 합쳐진 이후에도 20대 총선에서는 지상욱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21대 총선에서는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등 어느 한쪽에 지역구를 내주지 않는 '스윙 스테이트'로 꼽혔다. 직전 총선이었던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박 후보는 중구 신당동, 황학동 등 주로 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지상욱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
여기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 처인구가 ‘첨단반도체도시’라는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로 관심을 받는 만큼 ‘전문성’으로 승부수를 펼치겠다는 의도다.
각 후보는 반도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 예비후보는 12일 임태희 교육감을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친박 의원들의 세 과시 등이 맞물리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악화했고, 결국 새누리당은 1석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에 1당을 내줘야 했죠.
이같은 움직임은 공천 결과가 곧 의석수로 이어지는 정치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자아냅니다....
건강 상태와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마땅한 의자가 없어서 큰 국어사전을 쌓아 의자로 사용하며 지냈던 지난 일상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가 재계 로비를 받은 것처럼 비난한 김종인’, ‘유승민의 연락 두절’ 등 소제목을 달아 대선 캠프에서 함께 했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 전 의원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5선 의원 출신에 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종걸 전 의원은 지난달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6일 종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유권자를 만나는 등 표밭 다지기에 전념하고 있다.
5선 의원 출신에 당대표까지 지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출마 지역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이 내리 5선을 한 서울 광진을 또는 인근의 광진갑이 출마 예상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 김씨는 지난해 4월 민주당에 입당했고, 그 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각 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김씨의 당적 여부를 둘러싸고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퍼졌다. 야권 지지자는 윤석열 정부의 부실 대응이나 여권 배후의 지시를 받은 피습이란 음모론을, 여권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자작극 등을 의심하며 상대 정치...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4일 긴급 소집한 중진 연석회의에서 원 장관과 인 전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압축됐다고 한다.
문제는 새로 당에 투입될 인사들과 기존 당내 인사들 간의 권력 구도다. 벌써 당내에서는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한 장관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친윤계 인사들은 “삼고초려라도 해야 한다”는...
민주당 원내대표가 옆에 앉아있었는데, ‘이게 추모 행사입니까?’라고 물었다. 헷갈리기 시작했다. 나오면서 구타를 당하고... 그 순간에 대통령과 우리 당에서 한 명도 안 온 게 천만다행이다 싶었다. 지금도 궁금하다. 그것이 진정한 추모 행사인가. 생명을 잃은 가족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정도를 가야 한다.”
- 마지막으로 혁신위원장이 끝나고 나서의 행보는....
과거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대표가 자신의 지역구로 내려간 산건이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도장은 여의도 당대표실에 있었다. 당대표의 소신을 생각하며 당시 일이 떠오른다.
“옥새가 당대표실에 있는 건 이제 모두가 다 안다만, 그래도 옥새 들고 나르샤가 한번 더 일어나주길 바란다”는 한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 유독 날카롭게...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심판원 회부는 몇 가지 경로가 있다"며 "당원들이 직접 제소하면 다룰 수 있고, 청원이 들어온 것도 있다. 윤리심판원에 5만명 이상의 당원 요구가 있으니 이 상황에 대해 판단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친명계가...
최경환 전 의원은 경북 경산 지역에서 17‧18‧19‧20대 국회의원을 내리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2018년 1월 구속된 최 전 의원은 이듬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 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3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