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또 “경선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명분이 없는 행동”이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말한다. 복당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선을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시장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인천 강화군은 2000년대부터 보수정당이 자리를 지켜온 텃밭으로 통한다. 안덕수 전 강화군수...
2일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의 성동구 금남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의 플래카드가 가까운 거리에 붙어 있었다. 금남시장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금호동에 터를 잡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성동구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터전'이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첫 집중 유세를 금남시장에서 벌였고, 이...
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제외하면 보수계열 정당 후보가 총선에서 이긴 적이 없는 곳이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이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을에서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초선‧서울 강남갑)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재인 정부 대북 특사였던 윤 의원과 탈북 외교관인 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로을 역시 전통적으로...
전 새누리당 대표가, 경남에서는 강기윤(창원성산) 의원이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3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기 5명, 강원 1명, 충남 3명, 경북 1명 등 17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서울은 성동을(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은평갑(남기정 전 은평구청장 후보, 오진영 여의도연구원...
최 도의원은 2009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 한나라당 강원도당 미래세대위원장,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개지지했다. 이후 윤석열 후보가 확정되자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역을 맡았다.
이소희 시의원은 86년생으로 지난...
이로 인해 오 시장은 스스로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났다.
단순히 시장직을 내놓은 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 투표의 여파로 당시 한나라당은 중요 지자체장 자리를 반대당인 민주당의 박원순 전 시장에게 내주게 됐다. 또한 홍준표 지도부가 총사퇴하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거듭나는 등 직·간접적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우여 곡절 끝에 경선을 치렀지만, 승기는 오세훈 후보가 잡았습니다. 그 결과 오 후보는 58%의 득표율로, 39%에 그친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서울 시장이 됐습니다.
‘대세론’ 없는 대선판에 등장한 단일화 이슈…안일화의 꿈 이뤄질까?
‘철수 정치’란 오명을 안고 있는 그가 10%대 지지율 속에서도 단일화 카드를 꺼낸 이유는 간단합니다. 막판 반전을...
가장 최근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안 대표는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 안 대표는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현실적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국민의힘과 합당이 결렬된 상황에서 안 대표가 대선에 나서지 않으면 국민의당 자체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선거가...
그는 본인을 '태풍의 눈'이라고 칭하며 "뻔한 인물들의 뻔한 경선은 감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던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인 본인이 당선됐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조 구청장은 "저는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 아니다. 현장에서 성장한 일 잘하는 일꾼이다"라며...
당시 대권후보급이었던 정몽준 새누리당후보를 이기고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을 계기로 민주당 내에서는 '박원순계'도 본격적인 세 규합을 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전격적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단행하는 등 결단력을 과시하며 한동안 여론조사에서 대권 주자 선호도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74년생인 한 후보는 2018년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 시장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같은 해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보좌급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올해 2월 민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았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행신중앙로 역 신설 등 시민들의 불편 해결을 가장 우선으로 한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 중이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인천시장 선거는 여권 후보 난립 분위기다.
서울시장은 현역인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 의지를 명확히 했고, 같은 당 3선의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의원과 강남 유일 재선인 전현희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에선 뚜렷한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과 달리, 당선 가능성이...
본인의 탈당 배경에 대해서는 “솔직히 탄핵이 있을지 몰랐고 새누리당에서 경선 경쟁을 해 후보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탄핵부터 시작해 탈당, 바른정당 창당, 대선후보가 되기까지 제 의지대로 안 된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선택은 제가 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옛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패한 뒤 중앙정치와 멀어졌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다시 거론됐다. 이는 인명진 목사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3월에는 황교안 전 총리를 대신해 한국당 대선 후보로, 4월에는 선거대책위원장 후보로 각각 거론됐다가 모두...
그 결과 48.02% 대 51.5%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졌다.
4년 5개월을 보내면서, 문 대통령은 운명의 수레에 스스로 올라탔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박 전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실시로 운명의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다. 대통령의 자리를 운명을 넘어 순명(順命)으로 받아들인 그는 마침내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 원칙주의자… 야생화 보기독서...
각종 여론조사결과 홍 지사가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태 의원에 앞서 있다. 한국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앞서 한국당은 지역별 경선 없이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향후 대선정국은 큰 변수가 없다면 ‘문재인·안철수·홍준표...
◇국민의당, 호남 올인… ‘운명의 1라운드’ 승기 누가 잡나 = 국민의당 경선은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간 3파전이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의 일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안 전 대표는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인, 대학 교수 등 여러 타이틀을 가졌다. 2011년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이사에 양보한 뒤 이듬해...
안 전 대표 측은 “당 내부적으로는 장악력을 높이고, 본선 경쟁력을 갖고 외부 인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김세연 의원과 김희국·민현주·이종훈 전 의원 등과 함께 하며 불출마하기로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인맥을 모으고 있다.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이미 합류했고, 제주도 서울본부장을 지낸 이기재 전 새누리당 양천갑...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군소주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일부 후보들의 경선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들과 함께 반 전 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모두 제3지대에 모일 수 있는 인사들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그러면서 “어찌됐든 저희 당 의원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국민들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의원 한 분 한 분은 국민감정 등을 염두에 두고 자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대선후보의 야3당 공동경선을 주장한 데 대해선 “절박함의 표현이나 야권 통합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공동경선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