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두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만났다. 앞서 5월 16일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만난 것이다. 이들은 지금껏 40차례 이상 만나며 서로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해왔다.
러시아 정부는 크렘린 궁 홈페이지에 두 정상의 모두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전문에 따르면 푸틴...
한편 3~4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모두 참석한다. 두 정상은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끈끈한 관계를 과시해온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묵은 현안뿐만 아니라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북ㆍ러 밀착과...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주도하려는 국가의 주요 핵심 정책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조선소 수주 선박의 78% 이상이 친환경선박으로 건조되고 있으며 로테르담, 상하이,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44개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이 발표되는 등 해운·항만 탈탄소화 선도 경쟁이 심화되고...
상하이증권거래소의 배당지수는 올해 16% 상승했으며, 지난달에는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금융 완화를 시행하고, 정부 지원책이 경기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성장주보다는 배당주가 선호되고 있다.
인민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예금 잔액 감소분 3조9000억...
두 외무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외무장관 회의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16일 정상회담에서 ‘대만 독립 반대’조항이 명시된 공동성명을 낸 바 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날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외무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왕 주임과 라브로프 장관은 한 달 전인 지난달 18일 모스크바에서 만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두 사람이 유엔(UN)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다자주의 틀 안에서의 협력에 관해 전략적 조율을 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국이 논의한 모든 문제에서 입장이 완전히 일치하거나 매우 근접하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화의에서 “중국은 장벽을 세우고 공급망을 분리하는 움직임을 거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 협력의 파이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하며, 더 많은 개발 이익이 더 공정하게 나눠질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4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계와 사회가 내란 미수 사태에 공동으로 나섬으로써 조국 운명에 대한 연대와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이 자리를 빌려 러시아 지도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준 SCO 회원국들에도...
부다페스트 남쪽의 물류 창고가 있던 거리에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 캠퍼스 건설이 2년 전에 발표됐다. 18억 달러, 2조 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데 헝가리 정부가 소요 자금의 80%를 중국으로부터 빌려와 짓는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원래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설이 예정됐었다. 2019년 봄 시장 선거에서 집권당 페데스(헝가리 시민연합)의 후보를 물리치고...
아래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연해지역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었다. 특히, 월가는 공산당과 미국 정계를 이어주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양국 정부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다.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디동성 부원장은 2020년 11월 한 포럼에서 “1990년대 미·중 협력과 갈등에는 미국 권력 내부에 공산당에 우호적인 ‘라오펑유(老朋友...
사우디, 중국 주도 SCO 파트너국으로 참여 결정정식 회원국 아니지만 미국 영향력에 타격 불가피사우디, 이미 중국과 밀착 행보중국 수입 원유 77%가 사우디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안보 동맹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합류를 결정했다. 미국 우방국인 사우디가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 영향력은 더 커지고, 미국의 입지는 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정부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20일 재단을 방문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한국형 ‘J&J(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센터’로 만들 계획을 제시했다. &J 이노베이션센터는 미국 보스턴과 캘리포니아,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등 4곳에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때 한 차례 마주한 적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핵 합의, 정찰 풍선 문제 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시 주석이 3연임에 성공했던 당시 축하...
이번 회담은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이 직접 마주 앉은 지 약 3개월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 등 양국을 둘러싼 국제사회 이슈가 이번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올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중국에 한층 더 밀착하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사전 인프라 구축으로 유치된 상하이엑스포는 참가국 192개(국제기구 포함), 관람객 7209만 명을 달성하며 역대 엑스포 중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전경련은 2020년 두바이엑스포를 개최한 UAE의 경우 소셜미디어(SNS) 홍보 전략이 유치 성공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 엑스포 개최지 선정 당시 경쟁국에 비해 인터넷...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우려를 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금 전쟁할 때가 아니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푸틴은 2월 전쟁 국면을 최악으로 치닫게 하는 데 모든 것을...
NYT는 푸틴의 ‘우군’ 중국과 인도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태도가 달라졌다며 러시아가 고립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벼랑 끝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푸틴 대통령은 자국 취재진을 향해 갈등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겨냥한 순항 미사일을...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우려 언급을 인정한 점이 놀랍다”면서도 “관건은 그런 우려를 받아들일지 여부”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공식 만찬 행사에도 불참했다.
이날 만찬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을 비롯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참여국 정상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별도로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졌다.
중·러 정상의 대면 회담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 이후 7개월여 만이다.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짧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높이 평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