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상품공급점’이라는 형태의 유사 SSM이 늘어나고, 또 최근에 보듯이 식자재마트라는 업태가 등장하게 된다. 현재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일들이다.
대형소매점 규제 제도의 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영세소매업은 대형점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며, 대형점을 규제하지 않을 경우 영세소매점은 소멸될 위험이 있다고 한다....
개정안에는 △설날·추석 의무휴업일 지정 △대규모 점포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 △상품공급점을 준대형 점포에 포함해 영업시간 제한 등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의 공약과 개정안 모두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하자는 취지이다. 그러나 실상은 한결같이 유통업계를 옥죄는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 정부 공약과...
이미 무한 경쟁체제에 돌입한 편의점 업계로서는 상품 공급점 수준에만 그칠 경우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만큼 무인 편의점이 미래 유통채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이마트 위드미는 지난 3월 29일 스타필드코엑스몰 봉은사 출구에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을 오픈, 미래형 편의점으로 승부수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마련한 법안은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상품을 공급받는 상품 공급점도 준대규모 점포에 포함해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받도록 했다.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 개정안을 통해 일반물류단지시설에서 대규모 점포를 제외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 등이...
이로 인해 상품공급점 입점 이후 인근 1km이내 소매점은 일 평균 매출 23.3%, 고객 22.7%가 감소했다. 또한 중소도매점 역시 상품취급점 입점 이후 일평균 매출 16%, 납품 거래처 12.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취급접으로 전환한 점포는 월 평균 매출 8.8%, 고객 수 8.9%가 증가했다.
특히 골목상권과 중소도매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품취급점은 SSM에 대한 규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등 유통대기업 대표들이 약속한 변종SSM(상품공급점)의 출점 제한과 상생협약이 온갖 꼼수 회피로 인해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중소기업청에서 제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
5월 중소기업주간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온 상품공급점 확산, 온라인유통업 확대, 도ㆍ소매업 적합업종 지정과 대·중소기업 유통주체간 협력 증진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대·중소 유통업간 선순환 생태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상품공급점은 대형유통업체의 구매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중소 슈퍼마켓이 상품 일부를 공급받고 대형유통 상호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33곳, 롯데슈퍼 9곳, 홈플러스 4곳, GS리테일 1곳 등이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같은 날로 지정하도록 조례를 고치고 휴업시간도 2시간 늘리는 등 골목상권 보호에 집중하고...
이어 “특히 도매업 분야에서는 대기업이 창고형 매장, 상품공급점 등의 방법으로 도매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식자재 도매업 등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에 진출해 영세 도매업자의 생계를 빼앗고 있어도 도매업분야의 적합업종 지정은 전혀 진전이 없다”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동반위의 소극적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들 중소...
상품공급점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소 슈퍼마켓을 뜻한다. 대형마트 직영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대형유통업체들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받아 변종 SSM 논란이 일고 있다.
문구점연합회는 “대형마트는 신학기 특수로 2월에 이미 각종 반값 할인행사와 PB상품을 내세워 문구시장을 점령, 동네 문구점들을...
상품공급점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과 같은 대형유통업체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개인 중소 슈퍼마켓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의 확장 등을 제한하는 동법 개정안은 이날 소위를 통과하면서 회기 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법안소위에 올라온 유통법은 총 4개. 모두 민주당...
허 대표는 노조 사태와 상품공급점을 통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출석한 국정감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받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국감에 불려나가는 사태를 초래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임사에서 김해성 신세계 경영전략실장과의 각자 대표 체재가 되면서 권한이 축소됐다는 풀이가 나오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부회장이...
등으로 상품공급점 사업만 진행한다고 발을 뺐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1년간 편의점 시장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번 위드미 인수는 신세계가 사실상 편의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위드미FS는 전국 89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드미는 개인 창업자가 매장 소유권과 수익을 모두 갖고, 본사는 가맹점에 물품만 공급하는 형태의 독립형...
이마트는 같은 안건을 2012년 12월 이사회에도 상정했으나,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반발기류 등으로 상품공급점 사업만 진행한다고 발을 뺐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1년여간 편의점 시장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번 위드미 인수는 신세계가 사실상 편의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당장 편의점 사업을...
최근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상품공급점에 대한 규제법안을 발의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소유통을 맡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법률이 존재해도 현행 법망을 빠져나가는 대기업의 편법 진출로 여전히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며 “중소유통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부에서는 서강대학교 임채운...
5위부터 8위까지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모바일 마케팅 경쟁 본격화’, ‘신세계·롯데, 백화점 대신 아웃렛 경쟁 가열’, ‘1∼2인 가구 타깃 소비시장 확대’, ‘변종 SSM 논란에 상품공급점 사업방식 전환’ 등 유통업계의 대응 내용이 선정됐다.
그밖에 ‘TV 예능 ‘아빠 어디가!’ 인기에 캠핑·아웃도어 시장 확대’, ‘가맹점 거리 제한에 편의점 신규...
동반성장 항목으로는 대형 유통점 판매품목 제한 및 영업시간 제한, 변종 SSM 상품공급점 및 중소상인 적합업종 진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롯데‘을’비상대책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소비자단체, 변호사, 회계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을’비대위에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 롯데월드임차상인비상대책위,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공급점은 업주가 저렴한 상품을 필요에 의해서 공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자체를 접을 수는 없다”며 “변종 SSM라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간판 부착, 유니폼 및 POS지원, 경영지도를 대행해주는 사업은 일체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점에 대해서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모두 중단할...
그는 또 “앞으로 상품공급점 등의 사업은 일체 진행하지 않겠다”며 “현재 계약이 남은 상품공급점에 대해서도 계약이 만료되면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지역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의원님들의 자문을 받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 것이고 상품공급 사업에서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차원에서...
이날 정 부회장은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은 “변종SSM은 소비자들한테 혼란을 주는 사업이며 물건을 공급하는 중소도매자들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계속 SSM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부회장은 “당초 상품공급점 사업은 영세상인한테 이마트의 경쟁력을 나눠준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상생문제가 될지 몰랐다”며 “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