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제포경협회’(IWC) 가입국으로 상업적 포경을 금지하고 있으며 10종의 고래를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또 2011년에 제정된 고래고시를 바탕으로 혼획되거나 좌초, 표류된 고래류를 합리적으로 처리・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사회의 고래류 보호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고래류 보호를...
정부가 일본의 상업포경 재개에 심각한 우려를 포명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재개된 일본의 상업포경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우리 수역의 고래자원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86년부터 상업포경을 중지해 오고 있으며 연근해에는 일본의 상업포경 대상종에 포함된 밍크고래를 비롯해 총...
탈퇴가 확정되면 상업포경은 가능해지지만, 남극해에서 연구 조사를 위한 고래잡이는 할 수 없게 된다.
IWC 탈퇴는 과거 상업포경을 활발히 해 오던 홋카이도, 아오모리 미야기현 등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들의 상업포경 재개 압박을 일본 정부가 수용해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일본은 IWC에 상업포경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9월 브라질에서 열린...
일본은 과학적 조사를 명목으로 고래를 포획하고 있지만 호주는 그 수가 너무 많아 실제로는 상업포경을 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5월 일본을 ICJ에 제소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판결은 안타까운 일이며 깊이 실망했다”며 “그러나 국제법을 준수하는 국가로서 ICJ의 판결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업적 포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본은 포획 두수가 많고 일본 영해가 아닌 공해상에서 고래를 잡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서 일본과 같은 상업적 포경은 염두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과학적 포경을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계획이 없어 앞으로의 여론동향에 따라 정부의 대응 방식은 크게...
국제환경단체들은 일본의 과학포경이 실제로는 과학연구를 빙자한 상업 포경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이 조사를 위해 일본의 뒤를 쫓아 과학조사포경을 하겠다는 것은 과학조사가 아니라 포경을 재개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불법포경과 혼획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나라’라며...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미 정부는 상업적 포경 금지를 따르고 있다”면서 “한국이 과학연구용 포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 정부를 설득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4일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이름의 유래는 1820년경부터 남태평양이나 알라스카 연안에서 활동하던 포경선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분화구 근처 바다를 왕래하면서 분화구 꼭대기에서 석영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을 다이아몬드로 오인해서 생긴 이름이다. 녹색의 투명한 보석으로 8월의 탄생석이며 통상 하와이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집에 소장하고 있으면 건강해진다는...
IWC는 지난 1986년 상업적 고래잡이 유예(모라토리엄) 조치를 내려 사실상 상업적 포경을 금지했지만 일본은 연구 목적을 내세워 포경을 계속해왔고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도 IWC의 규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IWC는 의장안을 통해 이들 포경국이 10년간 제한된 숫자의 고래를 잡을 수 있게 하는 대신 모든 포경선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고래의 국제 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