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구파발역과 약수역에서 열차를 회차하는 방식으로 타 구간을 운행했다.
연기는 오전 07시 36분께 조치 완료됐고, 공사는 이후 점검을 마치고 오전 08시 12분부터 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고압선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전날 오후 3시 29분께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상선 방면(장암 방면) 열차에서 발생한...
물에서 도의 원리를 투시하고 자신의 무위 철학을 펼쳐낸 노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선언한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도덕경’에서 가장 사랑받는 경구이다. 노자의 무위 철학을 한 줄로 함축하는 것으로 이보다 더 좋은 걸 찾기는 어렵다. 노자의 도는 한 마디로 물의 도다. 물은 가장 유약한 것이면서 가장 강한 것을 이기고, 자연의...
그리고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구절 가운데 하나인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좋아하는 말로 꼽고 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독과점이 될 배민의 입장이 아니라 더 낮은 곳에 위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박 장관은 지난해 취임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 고사성어 / 상선약수(上善若水)
‘으뜸이 되는 선(善)은 물과 같다’는 노자(老子)의 무위(無爲) 사상을 물의 성질에 비유한 말. 타인을 이롭게 하고 자기를 주장하는 데 급급하지 않는 물의 겸허와 부쟁(不爭)의 덕을 일컫는다. 출전은 도덕경(道德經).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물은 밑으로 흐르면서 대지를 적시며 이롭게 한다. 다양한 물들이 함께 낮은 곳으로 흘러 가면서 서로 섞이고 다투지 않는다. 자연을 정화시키며 함께 바다를 만든다. 금융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금융은 우리 사회의 혈액과 같은 존재이다. 혈액은 산소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등...
상선약수(上善若水). 나의 가치관이자, 우리 반의 급훈이며, 우리 집의 가훈이다. 물 흐르듯 살고 싶은 나의 소망이기도 하다. 말은 쉬운데 세상살이가 물 흐르듯 살기가 쉬울까.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급식체가 있다. 유시시(UCC) 수행평가를 할 때, 급식체에 대해 발표한 조가 있었는데 보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아는 척하며 넘어가고, 쉬는 시간에...
또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아시아 국가가 새로 이주한 분들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반 총장은 자신을 ‘아마추어 서예가’라고 소개하면서 “주로 쓰는 문구는 상선약수이다. ‘지극히 착한 것은 물과 같다’는 말인데 물은 유연성, 연성권력을 나타낸다. 아시아는 이런 높은 가치를 충분히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 [포토] 반기문 사무총장 “오바마 생일 축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4세 생일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물처럼 이롭게 살라”며 본인이 직접 쓴 ‘상선약수’ 휘호를 선물하고 있다.
◇ “소셜커머스 5년새 800배 폭발적 성장”
모바일 활성화 힘입어 올해 8조 규모, 작년보다 46%↑ 전망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상선약수(上善若水)가 물의 덕을 말하는 성어라면 감이후지(坎而後止)는 그중 한 가지를 부각시켜 처세법을 일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빈자리를 채우지만 구덩이를 만나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구덩이가 차야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감이후지 중 ‘坎’은 구덩이 감 자다.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은 송강 정철, 노계...
물의 날에 생각나는 말은 상선약수(上善若水:지극히 선한 것은 물과 같다)다. 노자 ‘도덕경’ 제 8장에 ‘상선약수 수선이만물이부쟁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라는 말이 나온다. ‘지극히 선한 것은 물과 같다.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이가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 그래서 도에...
맹자(孟子)와 같은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고자(告子)라는 인물이 있었다. 告子의 이름은 고불해(告不害), 쾌락주의자라 할 만한 사람이었다. 고자는 ‘타고난 것을 본성(本性)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하고 ‘타고난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말하였다. 告子는 평소에 ‘음식을 좋아하고 色을 좋아하는 것이 성(性)이다’, 性은 善함도 없고 不善함도...
노자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을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하여 최고 경지의 선(善)으로 보았다. 시대와 공간을 관통하는 대사상가(大思想家)가 이 같이 단순한 원리에서 선의 최고 경지를 본 것은 물은 밑으로 흐르며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나무와 토지에 생명을 주고, 남의 더러운 것을 씻겨주기 때문이다. 산이 막으면 돌아가는 지혜가 있고, 바위를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