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석 도구를 마련해 부동산그림자금융의 위험을 분석ㆍ평가ㆍ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두주무(桑土綢繆)’의 자세로 금융투자회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상두주무는 ‘비가 내리기 전에 새가 나무 뿌리를 물어 둥지 입구를 막는다는 의미’로 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말에 이어 “그런데 오늘날 국가가 한가하면 즐거운 놀이나 하고 태만하여 오만하니 이는 스스로 재앙을 구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두주무는 장마에 대비하라는 성어로도 쓰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는 자세를 강조한 말이다. 상두지방(桑土之防) 미우주무(未雨綢繆)도 같은 말이다. 뽕나무 뿌리의 껍질을 뜻하는 桑土는 상두라고 읽는다. 뿌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