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셨는데 대화의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여야가 대화를 해서 극적으로 풀어내고 감동도 주고 해야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이 행복하다. 맨날 싸우기만 하는 느낌이니 아쉽다”고 했다.
민추협은 군사 정권 시절이던 지난 1984년 5월 1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민주화 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위해 함께 결성한 정치 단체다.
1969년 이사 온 상도동 자택은 YS가 신군부에 항의해 가택연금 상태에서 단식투쟁을 벌인 집으로 YS계파를 뜻하는 ‘상도동계’라는 이름이 이곳에서 유래됐다.
영결식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다. YS청와대에서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읽고 상도동계 좌장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손...
이날 추모식에는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이사장,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봉조 민주동지회장, 이석현 민추협 공동회장, 김무성·한광옥 전 의원 등 상도동계(YS)·동교동계(DJ)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이사장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모습을 보였다.
김덕룡 이사장은 양당 지도부를 향해 “(YS는) 정치인의 삶이 어때야 하는...
자택 소재지를 중심으로 각각 상도동계, 동교동계로 이름 붙여졌다.
1971년 신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DJ가 YS를 제치고 후보가 됐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맞붙어 패했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조직은 그 이후로 형성됐다.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대권에 동시에 도전하면서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경쟁 구도가 뚜렷해졌다.두 사람은 다시 들어선 군사...
김영삼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거주한 상도동 자택에서 정치 세력화에 나서며 ‘상도동계’라는 계보 정치를 등장시켰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동교동 사저에 거주하며 ‘동교동계’라는 정치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한국 정치 역사에 남은 ‘사저 정치’와 ‘훈수 정치’라는 말도 이 두 대통령의 정치 세력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퇴임 후 봉하마을로 간 노...
이후 김영삼 총재와 인연을 이어가며 상도동계 일원으로 활동했다.
김영삼 대통령 취임 후 1993년 공보처 차관을 역임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1997년 2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내며 김 대통령을 보좌했다.
유족은 배우자 이봉숙 여사, 장녀 이신원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월 1일부터 가능하다.
한때 ‘상도동계 대표주자’로 불리던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이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총 5선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이 3선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동작갑 유권자들이 이전 선거에서 ‘실세 다선의원’을 선호해 왔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
이번 대선에서는 상도동계 좌장인 김덕룡 민주센터 이사장을 설득해 상도동계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해수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을 지명하면서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하는 수산업 보호, 또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 규명 등 해수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김 후보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상도동계로 정치를 시작했다. 김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김덕룡 전 의원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 김영삼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지냈다.
김 후보자는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으며, 16대에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서울 광진갑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2003년엔 이부영...
그는 이어 “두 분의 서거 전 화해도 그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보며, 최근 상도동계 인사들의 문 후보 지지 선언과 양대 세력간의 통합은 민주화 세력의 대동단결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안보 역랑 강화를 위한 국민적 단합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며 “그동안 문 후보와 저는 각기 일관되게 DJ와 YS의 길을 걸어 왔으며, 상당히 다른 길처럼...
△문 후보 측에선 특히 상도동계 좌장의 합류라는 데 의미부여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민주보수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알리고 싶다. 평소에 문 후보의 안보관 등에 대해 선입견이나 거부감을 가졌던 중도보수세력이 의구심을 버리고 지지했으면 좋겠다.”
△절망하는 젊은층에 위로를 건네고 싶어 청년층 인기가 높은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던 말씀도...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내 김혜경씨는 지난주 광주에서 어르신 배식봉사를 하며 자매애와 형제애를 과시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다른 후보 경선캠프에 참여했던 박영선, 이종걸 의원의 활약, ‘상도동계’ 김덕룡 전 의원 등 원로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서도 “부마항쟁 시대와 민주화운동 시대의 통합”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상도동계 좌장격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의 까페꼼마에서 문재인 후보와 만나 ‘국민통합을 위한 대화’를 나눈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뿐 아니라 외교안보 모두 위중한 위기를 돌파하려면 국민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이 하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였던 상도동계 인사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대권 꿈을 접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도 문 후보 캠프 합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흐르면서 문 후보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상도동계 좌장격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19일 문재인 후보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김 이사장과 문 후보는...
김 의원은 김덕룡 이사장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상도동계 출신 인사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김 이사장을 지속적으로 찾아와 문 후보 캠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내 가칭 ‘하나된대한민국위원회’를 구성해 수장을 맡아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읍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호남...
김 이사장은 호남 출신이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신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김 전 대통령과 민주화운동을 함께 한 상도동계 적통으로 꼽힌다. 13대부터 내리 5선을 지내는 동안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부총재,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았다. 최근엔 개헌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김 이사장은 5년 전...
친박 핵심으로 꼽히는 이 전 의원은 YS 비서실 정무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상도동계 출신이다. 이후 최연소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서대문에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마디로 ‘청초신(청년 일자리 만들기·초심·혁신)’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과업으로 삼았다.
우 의원은 DJ를 통해 정계에 발을 들였다. 1987년...
‘상도동계’의 막내격인 김 대표는 또 손명순 여사의 상도동 자택으로 찾아가 큰 절을 하면서 “건강하시라”고 인사했다.
차남 현철씨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49재 행사를 어떻게 치를지에 대해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동교동으로 이동, 이희호 여사를 만나 큰 절을 하고 차를 마시며 약 15분간 담소를 나눴다.
더민주는 지난 9월 18일 창당 60주년 기념식을 하면서 김 전 대통령도 당의 같은 뿌리로 인정, 현철씨 등 상도동계 인사를 초청했지만 현철씨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문 대표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이 문자메시지를 전 최고위원에게 보낸 이유를 놓고 현철씨를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현철씨는 2012년 대선 당시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지난 1984년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이후 민추협)가 오는 30일 송년모임을 갖는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YS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