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력하는 LFP 배터리는 가격과 안전성 면에서 삼원계 배터리를 앞선다. 중국 기업의 약진에 한국 기업 점유율은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5%에서 지난해 4%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중국 기업이 독주하던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주행거리 늘려라”…배터리 에너지 밀도 높이기 안간힘배터리 용량과 전압 좌우하는 핵심 소재 ‘양극재’리튬에 산소, 니켈·코발트·철 등 금속 등 결합해 생산‘NCM’ ‘NCA’ 삼원계부터 ‘NCMA’ 사원계, 저렴한 ‘LFP’까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결정짓는 건 ‘에너지 밀도’다. 에너지 밀도는 용량과 전압을 곱한 값이다. 즉 용량과 전압이...
SNE리서치 양극재 수요ㆍ출하량 분석삼원계 시장에서 에코프로 출하 1위…4위 엘앤에프·5위 LG화학
에코프로가 지난해 전 세계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수요량은 219만 톤, 양극재 출하량은 294만 톤을 각각 기록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체...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닌 삼원계 양극재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첨가제(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에너지 밀도는 전압에 비례하는데, 삼원계 배터리의 작동 전압이 3.8볼트(V) 수준인 데 반해 LFP 배터리는 3.2V 수준에 불과하다. 또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의 확산 속도가 느려 영하 20도 이하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LFP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시도가 이어지는...
다만 얼티엄셀즈 2공장 생산량 증가와 얼티엄플랫폼이 적용된 제너럴모터스(GM)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충족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60.1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ZEEKR)와 아이딜(Ideal) 등 주요...
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통상 코발트가 없으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명 저하가 발생한다. 그러나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유의 하이니켈 기술과 고전압 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역시 높였다. 행사를...
다만, “CATL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이 아니라 삼원계(NCM) 배터리 비중이 약 91%로, 유럽 완성차 제조사(OEM)들의 LFP 배터리 채택이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한국 업체들에 점유율을 역전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CATL은 지난해 최초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공장 첫 가동을 시작했고, 내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에 신공장을 건설 중”...
전기차 수요 둔화 속 LFP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움직임삼원계보다 20~30% 저렴한 가격과 높은 안정성 주목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얼리 어답터 중심의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전기차 가진 몇 가지 난관을 뛰어넘어야 한다. 전기차의 높은 가격,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 등이 전기차...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3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삼원계(NCM622 기준) 배터리 셀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96달러, LFP는 kWh당 68달러로 두 배터리 가격 차이는 약 29%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국내 중견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직접 개발한 LFP...
국산 LFP가 등장을 앞둔 만큼 보조금 체계를 또 한 번 손봐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에는 LFP 배터리 성능을 삼원계 배터리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기술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짓는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니켈은 한때 톤당 4만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하락세를 거듭했고, 지난달 6일 1만5620달러까지...
KB증권은 세기리텍에 대해 "수익성을 확보한 연구개발(R&D) 기반의 종합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본업인 재생연 사업의 오랜 노하우와 안정적인 폐배터리 수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원계(NCM) 전기차배터리 분야뿐 아니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술협력 중인 리튬인산철(LFP) 시장 선점까지 가능한 유일 기업...
대한상의 SGI, ‘배터리 공급망 허브 구축’ 보고서韓, 배터리 부품 삼원계 양극재의 최대 수출국다만 글로벌 공급망내 위상은 낮은 한계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도입 등 필요
한국이 글로벌 배터리 공급기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고, 배터리셀의 열화 현상도 적어 수명이 길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 사용처가 꾸준하게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아직 R&D용 설비이기는 하지만 차세대 배터리를...
NCM 양극재는 NCM 기반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로, 국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이다. 업체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LG화학 40%, 엘앤에프 30%, 포스코퓨처엠 20%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극재 업체들은 리튬 등 원재료 가격 급락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특히 4분기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최근까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주력해온 삼원계 배터리의 경우 LFP 배터리보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킬로와트시(KWh)당 금속 가치는 68달러이고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는 71달러다. LFP 배터리의 경우 이 수치가 45달러에 그친다. 이번 개편안이 사실상 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업체가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한국 기업이 만드는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이다.
또, 배터리 재활용 가치에 따른 배터리환경성계수를 새롭게 도입해 배터리 1kg당 유가금속 가격 기준으로 5등급화해 차등계수 1.0~0.6을 적용한다.
전기 승용차에 대한 제작사의 사후관리 및...
노 연구원은 “한층 강화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해외우려집단(FEOC) 정책에 동사 사업부문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며 “그룹사 광물 내재화로 연결된 삼원계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역량, 유일한 비중국 흑연 음극재 사업역량 등이 경쟁력”이라고 했다.
그는 “양극재는 기존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프로젝트들에 1차 벤더로...
다만,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들의 46시리즈 배터리를 적용한 픽업 트럭 출시가 기대되며 이는 삼원계배터리에 새로운 수요가 될 것이고, 그 모멘텀은 4680 양산이 가장 빠른 LG에너지솔루션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등 시에도 양극재 기업들은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