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 ‘100% 무(無) 도면 조선소’로 전환하게 된다.
종이 도면은 잦은 설계 변경, 도면 훼손이나 작업자의 도면 오독 발생으로 비용 손실과 공정 지연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 △선박 블록 구조와 기능의 직관적 확인 △설계 생산 간 실시간 소통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76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28.7%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작년 2분기보다 각각 185.5%, 182.2% 증가한 1956억 원과 175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HD현대미포도 1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삼성중공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또한 AI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감지시스템, 센서 등을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시범 적용함으로써 거제 조선소가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과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당사의 우수한 AI기술이 생산현장 곳곳에 적용돼 중대재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이러한 안전중심 문화가 확산돼 조선업의...
다만 미·중 갈등 지속으로 중국 조선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견제 의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점유율 역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비율은 25%, 약 594만 표준환산톤수(CGT)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64...
올해 조선소 건조량 전년 比 20% 증가인력난 해법으로 ‘로봇’ 부상…도입 속도인력난 해소ㆍ안전 ‘두 마리 토끼’ 잡아
올해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조선업계가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조선소에 협동 로봇, 인공지능(AI)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과...
미국 냉난방 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의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에 올해 하반기 출범한다.
지난달 21일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1억 달러(약 139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2010년 삼우중공업 이후 14년 만의 M&A로 주목 받았다. 한화오션은 그룹과 시너지를 고려해 함정...
한편, 정부는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와 '4대 현장 대응형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대응 양해각서(MOU)'를 맺고 생산 공정 효율성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MOU에서 조선 3사는 용접 협동 로봇, 가상현실(VR) 용접 도장 교육 시스템, 인공지능(AI) 챗봇, 조선사-협력사 생산 협업 플랫폼 등 4대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전날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경영진과 박홍율 목포시장이 참석했다.
OCCS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ㆍ액화해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것으로 조선ㆍ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제로(0)'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순수 국내...
HD현대중공업
전통 강자의 면모, 같은 목적지 향해 다른 방법으로 전진
현지 업체와 공동생산을 통한 글로벌 거점 마련
포인트별 투자 집행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 LIG넥스원
빈틈없이 완성된 성장 시나리오
계속해서 찾아올 대형 수출 프로젝트
해양 무기 수출, 가랑비에 옷 젖는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 STX엔진
방위산업용 종합기자제 업체, 디젤엔진에...
그럼에도 △올 상반기 중 지난해 총 수주액을 돌파한 점 △최근 필리조선소 인수로 미국 함정 시장 진입이 본격화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무난하게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수주액이 적은 한화오션도 지금의 수주 기조에 더불어 미국 함정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 호황기에...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올 1분기 평균 조선소 가동률은 HD한국조선해양이 98.4%, 한화오션 101%, 삼성중공업은 106%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각각 81.3%, 97.1%, 97%였다.
가동률은 생산가능량 대비 실제 생산량을 뜻한다. 올해 들어 조선소들이 가동률을 초과 달성해도 납기일 맞추기가 빠듯해졌다는 의미다.
납기일 지연이...
업계는 일정 차질 자체가 조선사에 리스크로 다가오는 만큼, 향후 수주 전략을 짤 때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금보다 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일방적으로 34억7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시작되면서 건조 진행이...
삼성중공업이 러시아의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2019∼2020년 수주했던 선박 17척과 관련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다.
1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수주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과 북해용 셔틀탱커 7척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즈베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1년 만에 준공된 암모니아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1300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됐다.
향후 삼성중공업은 이 설비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 실선 적용에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 저감 시스템 등의 개발과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한다.
또한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독성 중화 장치 △4족 보행 로봇을...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 외 국내외 기자재 업체는 조선업 불황기를 겪으며 대부분 파산했다”며 “코로나 이후 발주가 급증하며 국내 조선소 수주잔고가 증가했으나 납기를 준수하며 물량을 소화할 기자재 업체 수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납품이 힘들었던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에도 납품이 가능해졌다”며 “이미 삼성중공업 향...
수년 치 일감을 확보하며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조선소 야적장에는 선박 블록과 강재들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차 있다. 근로자들은 땡볕에 달궈진 기자재들을 다뤄야 해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는 뙤약볕에서 일해야 하는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 7월 말~8월 초를 집중 여름휴가 기간으로 정하고...
같은 달 18일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 24일에는 한화오션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잠수 작업 중 숨졌다.
이후에도 사망자가 지속 발생하자 노동부에서는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해 지난달 조선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조선소 감독 점검과 강선 건조업 안전보건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삼성중공업은 성과급을 부활시키는 등 조선업계가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술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의 뿌리 아카데미관이 개관을 해 많은 기대를 모은다.
HD현대중공업은 2월 조선업종 뿌리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뿌리아카데미관’ 문을 열었다.
뿌리아카데미관은 지상 4층, 총면적 3915㎡ 규모로...
삼성중공업도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한창이다. 업계 최초로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SYARD는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방대한 정형ㆍ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 하고...
삼성중공업이 18일 거제조선소 인근 계룡산 일대에서 '2024 일로동행 동반성장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일로동행(一路同行)은 상호 신뢰로 '한 길로 함께 간다'는 의미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 대표이사 부회장, 이왕근 조선소장 등 사측과 김수복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등 80개 사내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