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병근 전무는 1966년생으로 충주대에서 식품공학과 학사·석사를 마쳤고, SPC삼립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SPC맨’이다. 파리크라상 이노랩 제품개발1실장과 SPC 베이커리 제품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식품 연구개발(R&D) 전문가다.
SPC그룹은 손 전무가 식품 제조설비에 대한 식견이 깊고 R&D에도 강점이 큰 만큼, 이번 대표 선임...
SPC삼립에 따르면 대림동에 위치했던 삼립 식품공장에는 아침이면 정통 크림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설 정도였다. 삼립은 당시 비스킷을 만드는 절단기를 통해 빵을 생산했는데 3개의 크림빵 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도 공급이 부족했다. 정통 크림빵의 매출 비중은 한때 삼립 전체 매출의 3분의 1에 달했다.
정통 크림빵의 성공을 발판 삼아 삼립은 지속해서 신제품을...
얼핏 봤을 때 '장난으로 만든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식품·유통업계에서 이 같은 유행은 하나의 '전략'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샙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기가 크고 저렴한 제품들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다양한 점보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가성비를 챙겼다는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도...
‘점보라면의 아버지’는 김대종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라면 상품기획자(MD)다.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만난 그는 “제 자식이 첫 돌을 맞은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그는 “대형 제조사 신제품도 1년간 판매가 힘들 정도로 편의점 상품 생애주기가 짧아졌는데, PB 상품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뿌듯하다”고...
그러나 국내 베이커리 시장이 성장하고 젊은 층의 빵을 중심으로 한 기타식품 소비 증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저가 양산형 빵의 인기는 빠르게 식어갔습니다. 봉지에 든 빵이 아닌 직접 구워낸 베이글, 소금빵, 크루아상 등 식사빵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겁니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먹거리 가격도 함께 올랐는데요. 빵값도...
국내 식품기업이 가장 어려워 하는 ‘할랄 시장’ 본격 진출 역시 차질이 예상된다. SPC그룹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올해 할랄 시장에 1호점을 시작으로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총수 부재로 대규모 투자, 인수합병(M&A)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의사결정도 올스톱(all stop)할 수밖에 없다. SPC삼립의...
2% YoY), 컨센서스 상회 전망
집밥 수요 증가로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추세 지속
증익 사이클의 초입, 업종 내 Top pick 의견 유지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한화
사업구조 개편 추진
목표주가 4만 원으로 상향하나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한 것임
2024년 배당 및 로열티 증가로 배당 확대 가능성 높은 점은 긍정적
일반주주입장에서 사업구조조정의...
특히 허 회장이 역점을 둔 해외 사업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허 회장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위대한 식품기업)’를 향한 꿈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허 회장을 전격 체포하면서 SPC가 추진 중인 유럽진출 등 해외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일 허...
한편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든 식품 대기업은 기존 7개사(CJ제일제당·대상·동원F&B·롯데웰푸드·오뚜기·농심·SPC삼립)에서 롯데칠성음료·CJ프레시웨이가 새로 입성해 9개사로 늘었다. 오리온과 빙그레도 3조 클럽 입성을 못했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 원, 영업이익 4923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날 농심, 삼양식품, SPC삼립 등 30개 업체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기업들도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대안식 연구·개발(R&D)에 힘을 주고 있는 신세계푸드가 국내 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식물성 우유의 개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 우유는 커피에 쓰이는 라떼 형태, 치즈...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바른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은 무죄 선고 직후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하셨다"고 대답하고 법원을 나섰다.
앞서 SPC는 2008년 파리크라상, 샤니 등 계열사를 통해 밀가루 제조사 밀다원을 인수했다. 이후 2011년 12월 28일 SPC삼립이 계열사 보유 밀다원...
같은 기간 대파와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8입) 매출 역시 각각 140%, 144% 늘었다.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 중인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워시, 치약 등은 매출이 300% 이상 폭증했다.
한편 가격파격을 선언한 이마트는 매월 식품 ‘키(Key)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3종 중 가공식품에 속한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각종 SNS 상에서 ‘반값 호빵’으로 입소문 나며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판매가 늘며 매장마다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큰 축인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도 폭증했다. 전체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96%로 거의 2배로 늘어났다. 특히...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들로 이뤄지는데 가공식품은 28개 일상상품은 12개다.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이다....
먼저 SPC삼립은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맛과 영양밸런스,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건강 브랜드를 론칭하고 ‘삼립 미래 식품연구소’를 신설해 건강한 제품, 대체식품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고도화와 미래먹거리 육성을 통한 신규 가치 창출도 한다. 약과, 호빵, 호떡 등 K-디저트 수출 확대, 미국 H마트와 협업한 베이커리...
추가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 전 품목(11종)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델리 식품과 음료, 주류 등 가공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가족과 같이 먹기 좋은 ‘크런치 콘소메 치킨(팩)’과 ‘큰 치킨(팩)’을 각 4000원 할인해 1만1900원, 1만900원에 판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