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정애연 분)은 살인 교사 혐의로 붙잡힌 상황이었다.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는 정이화(최무성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자네가 예전부터 벼렸던 것"이라며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김강헌은 송판호가 아직 구속해지를 하지 않는데 대해 "반항하는 걸까 아직도?"라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12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4-3부(재판장 임종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혐의 2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극심한 공포를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살해 고의가 없었다고 부인하지만 범행 당시 피고인이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가능성을...
그는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달려가는 차량에 타고 마이크도 없이 평산마을을 지나가면서 한 발언을 무슨 백골단원이니 살인 교사니 얼토당토않은 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일을 키우려고 애쓰는 모양”이라며 “경상도 말로 ‘직이다’라는 말은 매우 다의적으로 사용되는 어구(語句)”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사람의 생명에 대한 의미가 결코...
선배들이 이러쿵저러쿵한다고 따르지 않고 혹시라도 선배들이 잘못 말해서 잔소리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후배들을 방조·교사했다는 건 본질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또 "살인적인 저수가로 출발한 대한민국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래 오늘의 사태는 이미 예견됐다"며 "의사들의 2024년 운동은...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를 거쳐 출근하다 최윤종에게 살해당한 30대 초등 교사의 유족이 21일 순직 심사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숨진 초등 교사의 오빠라고 밝힌 A씨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신림동 등산로 사건 피해자의 친오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내 동생은 20살에 서울교대에 합격한 뒤 15년을 첫 자취방...
1일 검찰은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부장 이현복) 심리로 열린 50대 A씨 부부의 특수상해교사, 강제추행, 공갈, 감금,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이용 등 강요) 등의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징역 30년씩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해 인간성을 말살시켰다. 이는 살인사건보다...
반면 살인교사 및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B모텔 업주 40대 조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씨는 김씨의 도주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하고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조씨는 최근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조합장을 하려고 했지만 A씨가 반대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씨는 A씨로부터 건물 주차장 부지를 빌려 운영해 오고...
살인교사·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40대 조모씨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공범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살해 동기가 납득되지 않아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또한 “현재까지 대부분의 증거자료가 확보되었고 수사 경과 등을 고려하면 피의자 방어권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라며 “일정한 주거와 가족 및 사회적 유대관계를 고려할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
‘계곡 살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은해(32)‧조현수(31)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도피한 행위를 범인도피 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이 씨와 조 씨에게 범인도피 교사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와 조 씨는 2021년...
‘여기가 살인자가 근무하는 곳 맞나요’등의 게시글이 이어졌고 A씨의 직장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전날 기준 1,161개의 리뷰가 등록됐으며 전체 별점은 ‘1점’이다.
앞서 A씨는 2016년 아들이 수업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자 고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인물이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대항해 총격과 방화를 저지르거나 공항 건물을 폭파하는 등 격하게 저항하며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군 장병 10명과 카르텔 조직원 19명 등 최소 29명이 숨졌다.
그의 부친인 호아킨 구스만은 마약 밀매와 살인교사 등 17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미국 콜로라도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2001년과 2015년 두 차례의 탈옥 후 2017년 1월 미국으로 인도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A 씨 남편인 체육관장은 이 카페에 글을 올리고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도 숨진 교사의 남편은 역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 악성 민원의...
앞서 A 씨 남편인 합기도관장 역시 이 카페에 글을 올려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며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2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40대 교사 A 씨는 5일 유성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의식을 잃은 채...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대전 초등학교 교사를 자살하게 한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계정이 전날 등장했다. 다만 이날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됐다.
전날 생성된 이 계정에는 대전 교사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전지역 학부모 가족의 얼굴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 주소, 직업, 사업장을 표시한 게시물...
9일 대전 교사의 극단 선택과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해당 사업장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됐다.
가해 학부모 사업장으로 지목된 대전의 한 음식점과 미용실 앞에는 비난을 담은 쪽지가 여럿 붙었다. 쪽지에는 "살인자", "당신이 죽인 겁니다", "선생님을 살려내라 악마들아", "여기가 주동자...
30일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 조석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7)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오전 10시께 A 씨는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 B(49) 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을 위해 통화내역을 은폐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부장판사 때 생후 11개월 된 영아를 숨지게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에 관한 형사 사건에서 1심 형량이 가볍다며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보육교사에게 징역 6년을, 집행유예를 받은 어린이집 원장에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각각 판시하면서 법정 구속했다.
또한 시위 도중 경찰의 살수차 진압으로 머리를 다쳐 숨진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공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살인 사건 피해자의 발인식이 오늘(22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애도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피해자의 발인식에는 제자들도 함께했다.
고인은 앞서 17일 신림동 등산로 인근을 지나다 성폭행하려던 최 모(30) 씨에 의해 너클로...
최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이들은 그가 주도한 여성 안심 귀갓길 예산 전액 삭감이 ‘신림동 흉기난동’,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 등 연이은 강력범죄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끝내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규탄의 목소리가 커졌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성 안심 귀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