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측은 "어린나무의 개체 수가 적고 나무들의 연령 구조가 불안정해 지속적인 개체군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림과학원은 고산 침엽수 보전을 위해 복원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임종환 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장은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복원을 위해 조사와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선지역 상생·발전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국유림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지자체와 지역 시민단체에 제안했다.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산림복원을 전제로 시설된 만큼 강원도지사는 사회적 약속이자 법적 의무사항인 전면복원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