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사쿠라리포트에서 일본 전 지역에서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BOJ가 관할하는 9개 지역에서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은 사쿠라리포트가 첫 공표된 지난 2005년 4월 이후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쿠라리포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을 본뜬 것으로 9개 지역의...
일본에서도 미국의 베이지북을 모델로 일본은행이 전국 9개 권역의 지역경제보고인 ‘사쿠라 리포트’를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표지색이 벚꽃(사쿠라) 색깔임에 따라 ‘사쿠라 리포트’ 라 불린다.
우리나라는 기획재정부가 국내외의 경기흐름을 분석한 경제동향보고서를 매월 발행한다. 한국의 경제동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한 보고서로, 고용...
일본도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역경제동향보고인 ‘사쿠라 리포트’를 만들고 있다.
한은의 이번 계획에 대해 우려도 나온다. 경제동향보고서가 기재부와 한은 두곳에서 발간될 경우 같은 경제상황을 두고 두 기관이 판단을 달리해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도 재정정책을 주도하는 기재부와 통화정책을 펼치는 중앙은행은 서로를 의식하는...
일본은행은 전날 공개한 분기별 지역 경제보고(사쿠라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든 지역 경기판단이 상향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3개 분기 만이다.
이는 과감한 금융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의 영향이라는 평가다.
아베노믹스는 엔화 가치 하락과 주가 상승을 이끌어 소비와 투자 의욕을 고조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을 본따 일본 전 지역을 9곳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의 경기판단을 종합했다.
보고서는 이른바 ‘사쿠라리포트’로 불린다.
사쿠라리포트에서 일본 전 지역의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