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씨는 사진 한 장에 20원씩 받아 모은 돈으로 2층짜리 철근 콘크리트 건물을 사들였다. 백 씨는 “건물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나처럼 돈 없어 결혼을 못 하고 애태우는 분들을 위해 결혼식을 열어 주고 나는 사진값만 받으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1967년 6월 처음에 무료 예식을 시작할 땐 사진값만 받고 다른 것은 일체 무료였다. 그러다가...
현 작가는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들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록하여 세상에 알리고 사진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며 “사진값은 이미 70년 전에 전부 지급하셨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현 작가의 이런 노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진전은 전경련회관 로비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이날 행사에는 후손 대표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사진작품 선급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계열사와 신도들에게 고가에 강매한 사진을 포함하면 사진작품을 통해서 조성한 비자금만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