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는 2015년부터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겠다며 정부가 요청한 이용자 정보에 관한 대응 현황을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수사기관이 범죄 수사를 위해 이용자 정보를 요청할 시 적법성, 절차, 범위 등을 검토한 후 암호화를 거친 자료를 제공한다고 강조해왔다.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 제출 정보가...
마약밀매·사이버범죄 조장 사실상 방치 혐의 ‘러 태생’ 두로프, 현재 프랑스·UAE 이중 국적러 정치인·머스크, 프랑스 체포 결정에 비판...“독재국가처럼 행동”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두로프가 이날 오후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문샷 등 AI 관련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AI 모델에 대한 정부 검토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노력에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LLM의 답변을 일괄 테스트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그중 상당수의 질문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나...
"합법 가장한 계약서 쓰기도"…사이버 렉카, 자체 검열에만 맡겨도 될까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중 스파이'였음을 주장한 구제역에 대해 "저희 입장과 완벽히 다르다"며 "쯔양이 다른 유튜버들을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그런 유튜버들이 몇...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개발자 등에게 “페미(페미니스트)인지 답하라”며 사상을 검증하려 들거나, 폭력적인 사진을 보내는 등 ‘사이버 불링(괴롭힘)’을 하자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논란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로 시작해 게임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발단은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 집게손가락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이었다....
28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예정된 여성단체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위를 하면 죽이겠다”는 글이 흉기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자트코는 “트위터가 약한 사이버 보안 통제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용자들을 위험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없는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돈을 받거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요구한 검열과 감시를 수용하려 한 것 등을 잘못된 판단의 예로 들었다. 또 1명 이상의 트위터 직원이 다른 정부의 정보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유튜브 측은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책에 따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경고 조처를 했으며, 이에 따라 콘텐츠 게시 권한이 일주일간 중지됐다”며 “또한 반복적인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정책 위반으로 해당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알렸다.
6월에는 지난해 말 공개한 영상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누드사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사이버 보안 연구팀인 ‘시티즌랩’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관계자 등이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마이2022’ 앱이 보안에 취약해 개인정보 유출, 당국 감시 및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민키 워든 사무국장은 “중국에서 선수들은 자유롭게 말할 수 없고, 행동도 제약받게...
머콜라는 비영리단체인 사이버 증오대응센터(CCDH)가 지난 7월 펴낸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백신 가짜뉴스를 퍼뜨린 12인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 지목된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의학적 사기이며 전염병을 예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코드를 변형시키며 스위치를 끌 수 없는 바이러스 단백질 공장으로 바꿔놓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러나 중국은 2017년 6월 사이버보안법을 통해 중국 내에서 수집된 개인정보와 중요한 데이터를 반드시 중국에 보관하도록 의무화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폐쇄 위기에 몰리자 중국 내 이용자의 데이터를 중국 정부 소유 기업으로 옮기는 데 합의한 것이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암호화된 고객 데이터를 풀 수 있는 디지털 키만큼은...
토론토대학 기술분석서 ‘노골적인 악의적 행위’ 발견되지 않아
캐나다 토론토대학 사이버보안연구팀이 중국 동영상 공유 앱‘틱톡’의 기반을 이루는 컴퓨터 코드가 미국 국가안보상의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놨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 미디어 앱에 의한 검열이나 감시와 관련한 정기 보고서를 발표하는 토론토대학...
민주당은 IT 기업이 가짜뉴스와 폭력적인 콘텐츠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화당은 보수적인 게시물을 편향적으로 검열한다는 이유로 각각 230조 개정을 별러왔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230조 개정에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그 목표는 상반됐다. 이는 표현의 자유 등 중요한 가치를 지키면서도 사이버 세상이 오염되는 것을 막는 방법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치후360 웹브라우저 튜버, 외국 사이트 접속 기능 제공 현재 차단 상태…국가 공인 새 인터넷 창구 열려는 시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인터넷을 통제하는 중국에서 검열을 완화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실험이 2주간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정부와도 관련 있는 사이버 보안업체 치후360(Qihoo 360)이 9월 말부터 약 2주 동안 자국에서 금지된 페이스북과 유튜브...
한상희 교수는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이버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차단하려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개별 콘텐츠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명백·현존 위험의 원칙'이란 미국에서 언론·출판...
경찰이 정진우 노동당 전 부대표의 카카오톡 계정을 압수수색하며 2300여명의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확보하자, 여론은 정부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며 단체로 사이버망명을 택했다. 정부가 카카오톡을 검열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같은 해 9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모독이 도를 넘어갔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검찰은 ‘사이버 명예 훼손...
방통위의 https 관련 차단 기능 강화 조치가 위법적인 감청이나 검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위험성은 충분히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서 사이버명예훼손의 처벌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이 상정되어,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다는 국내외 비난을 받았었다. 중국은 이용자의 방문...
iMDA는 미디어 전반에 관여하는 싱가포르 정부기관으로, 콘텐츠의 자체 심의 및 검열부터 교육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MLC를 통해 싱가포르 사회에 디지털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다.
싱가포르 디지털 교육의 일환인 DQ 교육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술에 노출된 디지털 세대가 인터넷 과다 사용, 온라인 범죄, 사이버 폭력, 해킹 등의 사이버 위험에...
중국은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 중국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자국 서버에만 보관하도록 하는 사이버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애플은 지난 2월 중국 내 사용자들의 정보와 데이터를 구이저우성에 보관하기로 했다. 미국상공회의소는 데이터 현지화가 강화될 경우 2025년까지 중국의 GDP가 최대 3.4% 감소할 것이라고 경종을...
텔레그램은 이러한 높은 보안성 때문에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등의 정보기관에 의해 카카오톡 내용에 대한 불법적인 ‘사이버 검열’ 논란이 일었을 때 카카오톡을 버리고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 하겠다는 이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후 텔레그램은 지난해 조기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