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사살한 후 시신은 가라앉고 방역 때문에 부유물을 소각했다는 입장이고 우리 군은 통신감청을 통해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교수는 “통신감청은 음어와 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며 “실시간으로 군이 확인한 것도 아니고 사건이 터진 뒤에 통신감청을 뒤늦게 살펴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박왕자 사건 때도 북한이...
닛케이는 우리나라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성이 21일 오후 1시께 한국 북서부에 있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배에 신발을 남긴 채 사라졌다”며 “북한군이 22일 실종 지점에서 약 40km 떨어진 북한 해역에서 부유물에 탄 채 물 위에 떠 있던 이 남성을 발견해 사정을 청취한 후사살했다. 그리고 그대로 해상에서 기름을 뿌려 시신을 화장했다”고 전했다....
△21일
실종사건 발생
△22일
-18시36분
서해 어업 관리단 직원 해상 추락 추정 사고 발생해 수색 중이며 북측이 실종자 해상에서 발견했다는 첩보 대통령에 최초 보고
-22시30분
청와대 북한이 월북 의사 밝힌 실종사 사살 후 시신 불태웠다는 첩보 입수
△23일
-01시~02시30분
긴급 관계 장관 회의 개최(청와대 안보실장, 비서실장,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방부는 24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어업지도원 실종 관련 브리핑에서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