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재해자는 무급휴업을 하는 것이 휴업급여와 연차휴가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비교적 경미한 산재라도 사업주는 매우 당황하거나 산재신청을 꺼려 공상처리하려는 경우가 허다하다. 업종에 따라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사고가 발생하고 재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다. 산재발생률이 높아도 사망 등의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2022년 업무상질병까지 포함한 총 산업재해자(13만348명) 중 60세 이상은 34.8%, 50세 이상은 61.5%였다. 총 산업재해사망자(2223명) 중 60세 이상은 49.0%, 50세 이상은 74.8%였다. 신체능력 저하로 사고 회피가 더딘 데 더해, 노화로 질병 발생에도 취약하다. 연구진은 “고령자의 다름을 인지하고 업무를 배치하는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당시 재해자는 지하공동부 상부에서 이동식크레인(100t) 작업용 와이어로프 정비작업 중 와이어와 함께 지하공동구 19m 아래로 추락했다. 시공능력순위 8위 업체인 롯데건설에선 올해만 4건의 시공현장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은 전체 산업재해사망사고의 50% 이상이 발생하는 업종이다. 최근 10년간 건설업 산업재해 사고재해자 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3만1200명에까지 이르렀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해 사후관리를 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 시점에서 사후적 관리가 아닌 안전사고를 예측하는...
건설업은 산업재해사망자가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창고통신업보다 2~3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건설업 산업재해사고 재해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만1200명에 달했다.
건설공사 과정 기록은 주로 사진과 도면으로 관리돼 안전·품질 관련 사고가 발생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원인 규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2022년 9월 말 기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조사한 업무상 질병 사망자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뇌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재해자가 35.4%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노동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의 발병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업무상 재해 승인율은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입증책임의 주체인 노동자가 업무상...
하루 1회꼴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SPL를 계열사로 둔 SPC그룹에선 최근 5년간 재해자 수가 무려 37배나 불어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SPC그룹 계열사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 등 SPC그룹 4대 계열사의 재해자 수는 2017년...
당시 재해자의 정확한 작업 상황이 구체적으로 파악돼야 하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상황으로 여러 가능성을 놓고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선 “2인 1조 작업이 법령에 안전조치로 규정돼 있지는 않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회사에서 혼합기 작업 시 유해·위험방지 조치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재해사망 사고의 원인 중 떨어짐(37.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시설 규모가 큰 대형 사업장의 경우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 이에 에스원은 대형사업장을 위한 '안전환경 SVMS'를 통해 추락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먼저 '가상펜스' 알고리즘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재해자 수는 총 2534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99명이다.
건설현장에서 매년 수천 건의 사고가 일어나고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대재해 발생 시 처벌을 강화했지만, 산업현장에서 각 기업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중대재해는 여전할 뿐이다. 이에 건설업계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AI...
항만하역 분야 재해율은 0.68%로 전 산업 평균(0.49%) 대비 2.7배에 달한다. 최근 11년간 3167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57명이 사망했다. 특히 2018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지난해 367명(사만 3명)을 기록했다.
이에 공간적인 안전관리 개념을 도입해 항만하역사업자가 화물하역에서 적재, 이송까지의 소관 사업장 내 모든 작업과 하역근로자, 항만용역업체 직원, 화물차...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름철(6~8월) 온열질환 재해자는 182명이며, 이 중 29명 숨졌다. 올해는 폭염 위기경보 ‘경계’ 발령 시점이 지난해 7월 20일에서 2일로 18일 앞당겨지면서 온열질환 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열질환 사망자 10명 중 7명은 건설업에 몰려 있다.
이에 고용부는 옥외 작업 시 열사병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온의...
“날씨가 더워지면 맨홀, 오폐수 처리시설 등에서 질식 위험이 커지므로 작업 전 반드시 산소농도,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연간 3명 이상의 질식재해자가 발생하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므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이 작년 11월 발생한 한전 하청업체 직원 감전사망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작업자가 전력선에 접촉하는 '직접활선' 작업을 완전 퇴출하기로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9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협력회사 직원 감전사고 입장문 발표를 통해 "재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거듭 밝히며 전기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간 산업재해로 사망재해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곳이며 이중 사망재해가 많은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5명)이었다. 이어 대림종합건설(3명), SK하이닉스(3명),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산재은폐로 처벌돼 공표된 사업장은 동남정밀, 에스티엠, 주동우테크 등 23곳이며 산재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지...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근로자 수는 1922만 8000여 명이고, 사고 재해자 수는 7만 5832명, 사망자 수는 67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재해자 수는 7640명(11.2%), 사망자 수는 18명(2.7%) 늘어난 수치다.
산업계에서는 해설서를 토대로 안전 체계를 점검하거나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법 시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혼란함을 호소하는...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사고ㆍ질병 재해 노동자 수는 2만784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2057명) 늘었다.
이중 50인 미만 사업장 재해자는 2만225명(전년대비 6% 증가)으로 전체 72.6%를 차지했다. 50인~1000인 이상 사업장 재해자 수가 1000명~2000명 대인 점을 고려하면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재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재해자 중 사망자 역시 50인...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름철(6~8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재해자는 156명(사망 26명) 중 78%인 122명(사망 22명)이 7월 20일~8월 30일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내달 말까지 6만여 곳의 건설현장 등 사업장에 열사병 예방 수칙(물ㆍ그늘ㆍ휴식) 및 무더위 시간(14~17시) 작업중지 등이 잘 지켜지는지 집중 지도...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름철(6~8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통계를 보면 총 15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중 26명이 사망(16.6%)했다. 여름철 온열질환은 대부분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76명·48.7%), 환경미화 등 서비스업(42명·26.9%)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실내 작업 비중이 큰 제조업(24명·15.4%)에서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건설업, 제조업 등...
18일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2020년)간 195건의 질식재해로 31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68명이 사망(53.2%)했다.
주목할 점은 봄철 시기에 질식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봄철 질식재해 건수는 61건으로 전체의 31.3%에 달한다. 이어 여름(49건‧25.1%), 겨울(47건‧24.1%), 가을(38건‧19.5%) 순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봄철은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