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규 변호사는 "도주치사에 대한 유·무죄는 앞선 대법원 판례처럼 엄격하게 적용해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즉각적으로 면허를 취소하고, 영구히 면허 취득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며 "특히 음주운전사망 사고와 관련해서는 법정형과 법원의 양형을 대폭 상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1일...
이 기간 중 타다의 운행이 불법에 해당하며 중단해 달라며 택시업계에서는 광화문 광장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분신해 사망하기도 했다.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1, 2심을 받아들여 최종 무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최경서 부장판사)는 어린이보호구역치사,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도주치사 등 혐의를 받는 A(40)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어린이 보호 구역은 어린이 안전의 최소 공간으로 차량 운전자는 스쿨존을 통과할 때 특별히 주의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하지만 피고인은 사고 발생...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 보행자를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3명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8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치사 혐의로 기소된 B(57)씨, C(26)씨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1일 오전 1시께 강원도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시속 약 81...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노한동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26세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노 판사는 “피고인 차량의 주차장 진입 당시 속도는 시속 9km로 사고가 난 주차장 상황과 구조를 고려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위험이나 장해를 초래할 개연성이 높은 정도는 아니다”라며 “운전자로서 주차장 진입 시...
사망...운전자 무죄
밤길에 어두운 옷을 입고 무단횡단하던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2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이호동 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6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8시경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찾아 "실수가 사고를 초래했다"고 말하면서 논란인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무전유죄 유전무죄에 익숙한 검사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3일 안양 한림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안양 도로포장 산재 사망 근로자를 조문한 뒤 "사람이 죽은 자리에서 조화를 올려놓고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이 사람이 할 말인가, 묻지 않을 수...
키우던 개 매달고 시속 100㎞ 질주한 운전자...“뛰어내린 지 몰랐다“
키우던 개를 자동차에 매달고 운전한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5일 충북 단양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개를 매달고 달린 C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경 북단양IC 부근 영주 방면...
이어 "제한속도를 시속 20㎞나 초과해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피해자가 사망하는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판사는 B 씨에게 적용된 윤창호법과 관련해서는 운전 중 주의의무는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지휘·계약 관계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운전자에게만 부여된다며 무죄를...
의도대로 되더라도 운전자도 죽거나 크게 다칠 위험이 있었다는 점도 고려했다.
결과적으로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기는 했으나 당시 A 씨는 운전석까지 밀려 들어온 차량 구조물 등에 다리가 껴 119구급대 구조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또 재판부는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우연히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살인을 위해 사고를 낸다는 것은 계획적인 범행 수법으로 보기...
교통사고사망 사고이지만 운전자에게 상황이 불리하지 않았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재판부가 무단횡단 보행자를 치게 한 혐의에 대해 사고 당시 상황을 고려한 판결들이 나오고 있다. 운전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상황이라면 무죄 판결이 나오는 판례도 늘고 있다. 이에 임슬옹의 과실에 대해 물음표가 남는 상황이다.
해당 사고 목격자는 "운전자가 아이에게 '왜 내 애를 때렸냐' 등 다그쳤다"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송에서 B 군은 "그날이 생각나 잠을 잘 못 잔다"라고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SUV 운전자는 현재 고의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놀이터에서부터 왜 쫓아왔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교통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 뒤늦게 진입한 오토바이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했더라도 상대방을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61)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방 씨는 2017년 9월 교통신호등이 없는 충북의 한 사거리에서...
한편 통상 무단횡단 교통사고 평균 과실 비율은 운전자 70%, 보행자 30% 수준으로, 과거에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를 더 무겁게 여기는 판결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2016년 1월 세종시의 한 6차선 도로에서 벌어진 무단횡단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진 판례가 있다.
당시 법원은 "피해자 B씨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피의자가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고 자수했지만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3년형이 확정된 것에 이견도 잇따랐다. 판결의 배경에는 법원이 피의자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해 1월 10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무심천변의 한 도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화물차 운전을 마친 강모(사고 당시 29세)씨는 이곳에서 길을 건너다...
당시 사고로 사망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됐다.
1·2심 재판부는 “허 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해 피해자가 사망했음에도 사고 직후 부품을 구입해 직접 차량을 수리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며 뺑소니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무단횡단 보행자를 사망하게 한 운전자 A씨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새벽 자신의 SUV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의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주행하다가 왼쪽에서 튀어나온 B씨와 충돌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전방을 잘 살피고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해 사고를 방지해야할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사망사고 운전자 무죄
사망사고 가해 운전자엑 무죄가 선고됐다. 도로상황과 신호, 속도, 무단횡단 등 사고 당시 상황이 운전자에게 '불가항력'이었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엄상필 부장판사)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죄를 선고받은 사망사고 운전자 이씨는...
급발진 교통사고라고 주장하는 운전자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이종길 판사는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6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현장 목격자들이 대부분 큰 굉음과 함께 앞바귀가 헛돌고 빠른 속도를 냈다고 증언하는 등 여러 정황이 A씨의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