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에 기록되어 있는 바로는 양웅(揚雄)과 사마상여(司馬相如)는 기량은 같으나 그 정취는 다르다고 했는데[太史所錄 子雲相輿 同工異曲], 선생의 글에 있어서는 그 가운데를 덮고, 그 밖을 마음대로 한다고 이를 만합니다.”
☆ 시사상식/런치 노마드족(Lunch Nomad)
물가가 치솟자 인터넷으로 값싼 맛집을 검색하고 유목민처럼 발품을 파는, 밥값에 민감해진 20~30대...
훗날 서한의 저명한 문인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장인 탁왕손(卓王孫)은 바로 촉 탁씨의 후손이었다. 사서(史書)들은 한나라 문제(文帝) 시기에 커다란 실정(失政)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곧 촉군의 구리광산 수익권을 총신(寵臣)인 등통(鄧通)에게 하사한 사건을 가리킨다. 등통은 그 광산을 탁씨에게 세금을 납부한다는 조건으로 경영하게 하여 탁씨는 화폐...
중국 한(漢)나라 때의 문인 사마상여(司馬相如•BC 179~BC 117)는 고향 쓰촨(四川)성에 있을 때 임공(臨邛)이라는 곳의 부호 탁왕손(卓王孫)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그 집에 갔다가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에 와 있던 탁왕손의 딸 탁문군(卓文君)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는 탁문군을 사로잡을 생각으로 ‘봉구황(鳳求凰)’이라는 거문고 곡을 연주했다. 그녀도 사마상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