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속에는 시름 많은 마음의 주름을 펴고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그 무엇이 들어 있다. 노래를 부르는 마음과 꽃 앞에서 “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 하고 주문하는 마음은 한마음일 것이다.
가곡의 곡조와 가사는 마음에 흘러들어와 나를 흔들었다. 가만히 새겨들으면 우리 가곡에는 우리를 기른 토양, 우리 얼과 넋의 바탕이 되었을 흙과 바람, 햇살과...
그리고 고통 받은 이들의 눈물을 핥아준다. 샌더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식만으로도 위로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을 위로하는 개,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갖게 됐지?" "사람을 위로하는 개, 사람보다 낫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이럴 수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