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급여 수준이 반전된 것은 이듬해부터로, 롯데그룹의 유통 사업이 사드 이슈의 후폭풍에 직격당한 때였다. 롯데백화점 사업부가 포함된 롯데쇼핑은 당시 중국을 비롯해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4650억 원의 순손실을 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정확지는 않지만 예년 인상률과 지난해 실적을 고려하면 업계...
하지만 중국발 사드 후폭풍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2017년 2591억 원에서 지난해 1056억 원으로 반 토막 났다. 이 기간 매해 평균 13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2020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에스쁘아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432억 원에서 467억 원으로 소폭 오른 데 그쳤고, 2019년 5000만 원의 흑자를 빼고 매년 적자였다.
서 회장이 수년 만에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에뛰드는 1997년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브랜드로 미샤,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등과 함께 2000년대 국내 로드숍 열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였으나 중국발 사드 후폭풍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은 2017년 2591억 원에서 지난해 1056억 원으로 반 토막 났다. 이 기간 연평균 영업손실이 136억 원이다. 모 회사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2020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후폭풍의 파장은 가늠하기 힘들다.
세계는 이미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신냉전(新冷戰)의 상황이고, 경제안보를 묶는 동맹으로 국제질서의 전환기적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적 독재체제의 대립이다. IPEF와 칩4는 경제안보 동맹의 핵심이다. 세계는 과거 지정학(地政學)적 분열에서, 이제 지리적 요인과 경제가 묶이는 지경학(地經學)과...
◇ 로드숍, 좋은 시절은 가고…“시장 석권 올리브영 입점은 당연한 수순”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은 2013~2014년 최고의 전성기를 찍은 후 경쟁 과열과 내수 침체, 중국의 사드(고고도사일방어체계) 보복 후폭풍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라 하나 둘씩 사라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닥치면서 화장품 업체들에 로드숍은 더 이상 미래 전략 사업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후폭풍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은 있는가’는 취재진 질문에 “윤석열 정부의 대중 외교는 ‘상호존중’이다. IPEF 참여국은 8개국이고 추가될 수 있다.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왜 우리나라만 콕 집어서 그럴까”라며 이같이...
자동차‧전자‧건설 업계 후폭풍 ‘예의주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완성차와 정보기술(IT)ㆍ전자 업계는 IPEF 참여에 따른 후폭풍에 긴장한 모습이다.
완성차 업계는 과거 사드 사태의 여파로 현지에서 고전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전에 뒀던 현대차그룹은 현재 3% 안팎의 점유율마저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마른 수건을 짜내고...
롯데 본점은 수년 간 매출 1조80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백화점 1인자였으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1위 자리를 신세계 강남점에 내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관광객이 완전히 끊기면서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가 꺼내든 카드는 주요 명품 소비 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 공략이다....
이 영향으로 면세업계는 △근무제 변화 △무급ㆍ유급 휴직 △사업권 포기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후폭풍 당시 면세점 업계의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때 이번 면세업계의 요구가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경제 관계에서는 사드 사태의 후폭풍으로 롯데를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 또한 이와 맞물려 중국 산업의 기술경쟁력이 급속히 성장하며 이전의 협력 분업 구조에서 본격적으로 경쟁관계로 진입하면서 한중 간 산업기술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한중 관계 4.0시대(2018~현재)는 미중 간 패권전쟁과 한일 간 무역마찰의 소용돌이...
잊을 만하면 논란에 시달려온 롯데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피해를 본 대신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한국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생각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 분위기여서다. 롯데 역시 일본에서는 한국 기업으로 분류되며 일본 우익 사이에서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기도 한다. 한·중·일 3국 모두에서 3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롯데...
후폭풍은 짐작조차 어렵다.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로 우리가 입은 피해는 비할 바가 아닐 수 있다. 롯데와 현대자동차 등이 심한 고초를 당했고, 한국 상품 불매, 관광 중단, 한한령(限韓令)으로 수십조 원의 손실을 봤다.
화웨이 사태는 결국 안보를 미국에 기대고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의 ‘안미경중’(安美經中) 구조가 흔들리는...
자칫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우리 경제가 심각한 후폭풍을 겪었던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크다. 오히려 파장이 더 클 수 있다. 우리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기준 26.8%에 달했다. 이 중 반도체와 화학 등 중간재가 79.0%에 이른다. 제2의 사드 사태가 벌어지기라도 한다면,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이 얼마나 큰 충격과...
영업이익은 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나 늘었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후폭풍에 따른 중국 점포 실적이 반영된 지난해 영업이익 119억 원보다 75억 원 늘어난 수준에 불과하다.
2월 결산법인으로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홈플러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들 대형마트의 충격적인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연초부터 벌인...
사드 후폭풍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 부지의 월세는 내릴 줄 모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만 해도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의 임대료는 보증금 32억 원에 월 임대료가 1억2000만 원 선이었다. 지난해 재계약 전 월 임대료는 2억5000만 원이었다. 불과 8년 만에 월 임대료가 2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보증금도 30% 가까이 올랐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아직까지 개별 기업의 피해 사례가 드러난 것은 없지만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일본 또한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로 경제 제재에 나설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우선 대다수 기업은 일본이 제재에 나선다고 해도 중국에 비해 교류 규모가 크지 않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효성 등...
게다가 사드 후폭풍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적자가 누적되자 롯데는 올해 2월 인천공항 제1 터미널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DF3 구역)를 제외하고 향수·화장품 등의 사업권을 반납했다.
지난해 약 8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인천공항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롯데의 시장 점유율은 35.9%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면세점(HDC신라면세점...
aT에 따르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ㆍTHAAD) 후폭풍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중국 수출은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출관련 서류, 까다로운 위생기준, 라벨링 등 농식품 통관ㆍ검역절차는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 식품의 안전성이 맛과 품질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도 수입식품에 대한 문제점을 직업적으로 찾아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후폭풍으로 지난해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면세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잇따라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면서 하반기 면세점 개점을 앞둔 현대백화점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라면세점은 전년보다 매출은 7.1% 늘어난 3조5762억 원을 기록했지만...
화장품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1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81%와 84.49% 줄어든 778억3,800만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