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에 나온다. 위(魏)나라 문후(文侯)가 재상 임명을 위해 이극(李克)에게 조언을 요청하며 한 말. “선생께서 과인에게 말씀하시길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게 되고[家貧思良妻] 나라가 혼란하면 훌륭한 재상을 그리게 된다(國亂思良相)고 하셨다. 제 동생인 성자(成子)와 적황(翟璜) 중, 어떤 이가 나라의...
원전은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편.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秦)나라 침공을 당한 위(魏)나라 장수 단간자(段干子)가 난양(南陽)을 할양하고 강화를 맺을 것을 왕에게 건의하자 전술가 소대(蘇代)가 왕에게 충고한 말이다. “진나라에 땅을 할양하는 것은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끄려는 것[抱薪救火]’과 같아, 땔나무가 없어지지 않는 한 불은 꺼지지 않듯 땅을 할양하는...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 편에 나온다. 진(秦)나라가 위(魏)나라를 침공했다. 위나라 장수 단간자(段干子)가 왕에게 난양(南陽)을 넘기고 강화를 맺을 것을 진언하자 전술가 소대(蘇代)가 간언한 말에서 유래했다. “진나라에 땅을 할양하는 것은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끄려는 것[抱薪救火]’과 같아, 땔나무가 없어지지 않는 한 불은 꺼지지 않듯이, 땅을 할양하는 것도...
이 이야기를 들은 위문후는 “태자가 아니었더라면 내 어찌 어진 이의 말을 얻어들을 수 있었겠느냐?”며 전자방을 더 존경하게 됐다. 사기 위세가(魏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빈천한 사람이 남을 업신여기는 것을 빈천교인(貧賤驕人)이라고 한다. 한시외전 십팔사략 등 많은 전적에 수록돼 있는데, 오늘 인용한 한문은 설원(說苑) 존현(尊賢)편의 글이다. fused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