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조사 결과 뽐뿌가 해킹 침입을 막는 접근 통제 장치가 없고 허술한 암호화 기술로 비밀번호를 보관하는 등 정보 보호 조처가 크게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뽐뿌에서는 지난 9월11일 신원 미상 해커의 공격으로 회원 19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당시 해커가 빼돌린 정보는 회원 ID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일, 이메일 등 8종으로...
뽐뿌 해킹 사고뽐뿌 해킹 사고에 운영진들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뽐뿌 운영진은 13일 오전 회원들에게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안내 및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운영진은 "뽐뿌에서는 9월 11일 회원님의 계정 해킹 사실을 확인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뽐뿌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부와 방통위는 각 소속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통위는 뽐뿌로 하여금 누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피해 최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