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 전횡으로 교육부 징계 조치 대상이 된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도 한체대 교수였습니다.
이번 황대헌과 박지원의 충돌도 마침 두 사람이 각각 한체대, 단국대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파벌 논란으로 번진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이전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아왔지만,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로 다시 파벌 논란이 점화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빙상계의 성폭력 문제는 2019년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에게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제추행 및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영구제명 대상 성폭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2019년 체육계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는 ‘미투 운동’ 당시 B씨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청 스피드 스케이팅팀 감독으로 발탁되며 폭로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폭로 당시에는 별도의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던 B씨 역시 지난 4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조사에 돌입했다.
당시엔 별도의...
“글쓴이가 누군지 알지만,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와 손혜원 의원의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은 체육계를 넘어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온갖 추측과 소문도 떠돌았다. 빙상계 선수의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사람은 “젊은빙상인연대는 낙오자 모임이고, 코치들의 폭행은 학생들을 위한...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전 빙상연맹 부회장)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계 폭력·성폭력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 교수는 이날 "제자 조재범을 제가 잘못 키웠다"라며 심석희 선수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성폭력 부분은 모두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조재범 코치가 상습적으로...
목포 건물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첫 행보로 빙상계 성폭력 피해 사례에 앞장섰다.
손 의원은 이날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젊은 빙상인 연대'와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적폐를 뿌리 뽑기 위해선 전명규 교수를 적극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빙상계에 성폭력 피해사례가 많지만...
전명규 교수는 최근 빙상계 성폭력 사건 은폐와 관련이 있다고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손혜원 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는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 가해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이유는 가해 코치들이 전명규 교수 휘하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전명규 교수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은 피해자와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나눈 문자메시지.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한 후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준형 젋은빙상인연대 대표와 박지훈 변호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계 성폭력 피해를 추가로 폭로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우려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사진은 피해자와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나눈 문자메시지. 오승현 기자 story@
빙상 선수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사건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총 두 명의 피해 사실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당사자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젊은빙상인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빙상계 비위를 조사하다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력...
빙상계 지도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현직 빙상 선수들이 등장했다.
9일 빙상 선수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에 따르면, 빙상계 지도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의 선수들이 향후 가해자를 공개하고 형사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빙상인연대와 피해선수들은 관련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당시 빙상계에 퍼져 있던 사건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던 점과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공개하길 원치 않았던 것이다. 두 가지 이유는 맥을 같이 한다. 피해자가 피해사실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 조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다.
그렇다고 피해 당사자를 비난할 수 없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면 선수생활에 좋은 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