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에 따르면 최 씨는 “나랑 어떻게 알았느냐고 그러면 가방 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로(‘빌로밀로’를 잘못 말한 것)인가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라)”고 했다.
또 다른 녹취록에서는 “이성한(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도...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들었던 가방이 고 전 이사가 운영한 가방회사인 빌로밀로 핸드백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옷 관련 의혹도 드러난 것이다.
고 전 이사는 2012년부터 박 대통령의 옷을 만들었다. 그는 “2012년 대선이 끝나고 난 후 처음에는 가방을 오더(주문)하면서 간단히 알게 됐고, 2∼3개월간인가 반년 정도는 가방만 하다가 가방에 문제가 생길 것...
한편 문제가 된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자신의 것이 아니고, 최 씨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박 대통령이 들고 다녀 화제가 된 가방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면서 유명세를 탔다. 고 씨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출연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꼽힌다.
박 대통령이 들고 다녀 화제가 된 가방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고, 독일 더블루K 대표, 한국 더블루K 이사를 맡았다. 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출연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꼽힌다.
한편 최 씨를 비선 실세로 지목한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해...
박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화제가 된 손가방을 만든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운영했던 그는 최 씨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두 재단의 자금 통로로 지목된 K스포츠 운영에도 관여했는 그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씨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미르와...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서울과 부산, 광주 일대 호스트바에서 일한 적이 있고, 최순실이 만난 뒤 핸드백 브랜드 '빌로밀로'를 론칭했다.
전 CF 감독 출신 차은택은 인천아시안게임 영상감독, 밀라노 엑스포 전시관 영상감독, 창조경제추진단장,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문화계 실세로 주목받았다.
펜싱 국가대표로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땄던 고영태 씨는 2008년 패션 업계에 진출해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고 씨가 최순실 씨를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통령 행사 의상이나 장신구 등을 담당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해 화제가 된 가죽 핸드백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 씨가 현 정부 들어 ‘문화계의 황태자’로 급부상한 차은택 광고감독과 최 씨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
대표이사가 교체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