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협상 데드라인 직전 진행된 회동은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 지 약 20분 만에 추 원내대표가 먼저 자리를 뜨며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추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실무진 두 번째 빈손 회동 뒤 변화...왜?
이번 회담은 이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단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오랜만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이 필요한데 녹록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일단...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첫 영수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40여 분간의 2차 실무회동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앞서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의견을 받길 원했던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 없이 회담에 속도를 내자는 데에 방점을 두면서 협의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총선 이후 첫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위한 5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다...
다만 민주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과 같이 본회의에 올라갔거나 직회부한 법안 처리 차원에서 5월 2일과 28일 임시국회 개의 요구를 굽히지 않으면서 이날 회동도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3일 기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1691건이다. 국회 본회의로 가기 직전 단계인...
22대 국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은 진보 정당이 주도하는 ‘범야권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대구·경북(TK) 지역만 지켜내는데 그쳤다. 기존에 보수세가 남아있던 지역들은 고스란히 내줬다. 우선 '180석 거대 야당'이라는 돌풍이 불었던 21대 국회에서도 18곳의 지역구 중 단 3석만을 내주면서 보수세를 유지하던 부산이...
1월 임시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각종 민생법안 통과는 2월 정기국회를 내다봐야 할 상황이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1월 임시회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만 각종 민생법안은 이날까지 각 상임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했다. 특히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여야 관계도 더욱 냉각될 수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해외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뤘다”며 이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세계적인 경제지이자 강경보수 노선으로 알려진 ‘월스트리트 저널’이 “2200달러짜리 디올백 하나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지면에 실었다”며 “영국 로이터통신도 “명품 선물이 김...
여야의 ‘2+2 협의체’가 어제 네 번째 회의를 열었지만, 또 빈손으로 끝났다. 지난번엔 신속 처리를 원하는 법안 10개씩을 뽑는 시늉이라도 했다. 이젠 그러지도 않는다.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다. 대한민국 국회의 올해 마지막 임시회 본회의가 내일 열리지만, 기대를 걸기가 쉽지 않다.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법안들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12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해 2+2 협의체를 가동했으나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법 등 주요 쟁점 법안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일명 '쌍특검법'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민생 법안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오후 국회에서 '2+2 협의체'의 네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6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12일 각 당에서 신속히 처리하고자 하는 법안을 10개씩 가져와 논의를 시작했다.
이양수 원내수석은 "일주일 만에 만나서 논의를 진행했지만, 오늘도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많은 기대를 하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40여 일간 혁신위가 내놓은 6개의 혁신안 중 지도부가 1호 혁신안(일괄 징계 취소)만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빈손 해산’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당 대표 사퇴론’ 등 내부 반발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쇄신 대상 1순위는 김 대표”라며 “불출마로 부족, 사퇴만이 답”이라고 글을 적었다.
하 의원은 “김 대표는 지난 10월...
그는 국회에서 ‘공포 괴담과 후쿠시마’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도 “오염수 1ℓ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방사능 수치가 12일가량 2배가 될 수 있지만, CT, X-ray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되었을 때 방사선량보다 적다”며 “1ℓ가 아닌 10ℓ까지도 마실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죠.
반면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위원은 지난달 국회 토론회에서 “일본은...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악관 실무진은 의회 측과 이날 밤 국회의사당에서 한 시간 넘게 회동했다.
이날 협상에서 공화당 측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대적인 예산 지출 삭감을 요구했지만, 백악관 측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세금을 밀어붙이자 공화당이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매카시...
민주당 등 야당이 이날 출국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에 대해 “빈손 귀국을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압박하고, 전날(2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까지 연 것을 두곤 “반일 선동집회”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해 국익외교로...
공급망과 안정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첨단기술의 미래로 나아갈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후속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하는 데 정부와 국회가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워싱턴 선언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가로 지정학적 위협과 안보 불안이 확대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명확한 의미로 확장억제책에...
국회는 이날 오후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ㆍ여당과 야당은 이날 오전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정반대의 견해를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정부의 거듭된...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총 281표 중 가 160표, 부 99표, 기권 22표로 가결됐다.
한 장관은 표결에 앞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한 장관은 “하 의원은 지난해 경남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힘 경남도의원 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정부와 화물연대가 30일 1차 대화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만났지만 40분 만에 원론적인 입장만 강조한 채 빈손으로 헤어졌다.
이날 만남에는 정부에서는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이,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수석부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 측이 모두 1차(차관-부위원장)보다 낮은 급이 참석하면서 애초부터 별다른 성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