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정무수석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비호남권 출신 정치권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체제가 새로 출범한 안보라인 개편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 출신인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자리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비호남권에서도 안철수 태풍이 일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 7일 기자회견에서 호남의 사전투표율 31~34%가 여론조사에 소극적이었거나, 응하지 않던 안 지지층이 완전히 복원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 “이제 국민은 문재인 후보의 최종 득표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이번 대선 최대 관건은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 후보를...
호남만 갖고도 안 되고 호남을 빼고도 안 된다”면서 “국민의당은 호남의 지지를 받고, 정당 투표에서는 비호남권에서 제1야당이 돼 집권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통합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정기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국정을 펴겠구나 하는 것을 인정받을 때”라고 덧붙였다.
주승용 원내대표도 이날 “호남은 치열하게 (더민주와) 경쟁하고, 비호남권은 일부 지역에 대해 연대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호남에서) 지배적”이라며 ‘비(非) 호남권 연대론’을 제기하면서 이 같은 내홍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광주시당 위원장이 공천심사가 불공정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광주시당위원장인 김영집 예비후보는 “당...
국민의당은 9일 비호남권의 49개 지역구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기로 하고 12개 선거구(29명)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후보는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 등 모두 49명이다.
서울에서는 김성호 전 의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호남권 인사나 혹은 호남권과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금융위 수뇌부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편중 때문에 전북 군산 출신인 유광렬 위원의 금융위 복귀는 막판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금융위 1급 이상에선 정지원 상임위원만이 부산 출신으로 비호남권이었다.
이현철 증선위원 내정자가 부산 출신인 것도 이런 지역 안배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금융위 1급 이상에선 정지원 상임위원만이 부산 출신으로 비호남권이었다. 이현철 증선위원 내정자가 부산 출신인 것도 이런 지역 안배설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1급 인사는 정찬우 부위원장의 행보와 연관돼 여러 관측을 자아낸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정 부위원장은 현재 산업은행 총재,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등에 거론된다.
민주당도 호남권과 비호남권으로 세력이 나뉘면서 주역에서 말하는 사상이 완성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박지원 최고위원의 당대표-원내대표’ 역할론이 나오면서 ‘팔괘’로 분화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친노(청와대 + 국회의원) 세력이다. 박 최고위원은 호남권이면서 박기춘(경기 남양주시을)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