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으로는 이상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과 김태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가 출석한다.
환노위 여야 의원들은 또 이날 쿠팡 물류센터의 근로환경 및 불법파견 점검 등을 위해 현장 방문을 하기로 합의했다.
현장 방문 일시는 여야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2015년 1월부터 시작돼 2016년 9월과 2018년 7월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 이번 2~4차 소송에는 창원과 부평, 군산 공장 하청 노동자인 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06명과 비조합원 22명 등 총 1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 청이 파견법상 사내 하청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모두 원고가 사내 협력업체에 고용된 후 사측 공장에...
현대차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4명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은 지난 6월 “불법파업에 참가한 노동자 개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때 불법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하고 현대차가 승소한 항소심을 파기해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판결은 ‘기업이 손해배상을 받으려면 노조원별로...
기아 생산직 급여 수준 또한 여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겐 부러움을 넘어 질시를 부를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현대차 부품 계열사 6개 노조 지회가 동일 수준 대우를 요구하며 공동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겠나.
경제 성장과 기업 성과의 과실이 푸짐하게 돌아가는 것은 당연하고 반가운 일이다. 경제 선순환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도...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9일 현대자동차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 비정규직지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3건을 일제히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현대차는 2012년 8월과 11월‧12월에 벌어진 공장 점거로 인한 피해액 5억4000만 원을 노조원들과 노조를 상대로 청구했다. 원심 재판부는 이 중 약 4억4000만 원의...
앞서 대법원은 지난 15일 공장 점거 등 불법파업에 참여한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소속 조합원 4명에 대해 현대차가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때, 노동조합과 동일한 비율이 아닌 불법 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에 따라 불법 쟁의행위에 대해 노동자마다 개별적인 책임 제한이 가능하다는 판례를 수립하면서...
이날 대법원은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심법원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개별 조합원에 대한 책임 제한 정도는 노조에서의 지위와 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 및 정도, 손해 발생에 대한 기여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위법한 쟁의행위를 결정, 주도한 주체인 노동조합과 개별 조합원 등의 손해배상책임의 범위를 동일하게 보는 것은 헌법상 근로자에게 보장된...
'불법 집회' 혐의로 기소된 김수억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1심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6일 오후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현대ㆍ기아자동차 등 9개사 하청업체 소속 조합원 조정 사건(2020년) △전국택배노조 부당노동행위 사건(2021년)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부당노동행위 사건(2022년) 등에서는 하청업체 및 택배기사 등을 단체교섭의 의무가 있는 사용자로 인정했다.
경총은 “지난 정부가 친노동 기조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하청업체 노조의 원청...
반면 원형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 포스코지회지회장과 한대정 수석부지회장은 “금속노조는 조합비는 받아가면서 비정규직 노조나 복수 노조처럼 어렵게 노조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포스코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일하고 포스코 직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존재한다”며 “금속노조는...
하고, 노란봉투법도 그중에 하나"라며 "손해배상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측면이 있어 대책위(노동계) 분들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이은주 위원장은 노동계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손배 가압류 현안 사업장인 쌍용차 김득중 지부장, 대우조선 김형수 지회장,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 이상규 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는 손배소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입장문을 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생존권 말살책"이라고 비난했다.
25일에는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본의 손배소가 어떻게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이날 교섭에서 노동조합 측은 한국지엠 내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가동 중단이 예정된 부평 2공장 전기차 유치 등을 논의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전기차 유치를 두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전기차 생산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수입병행 판매가 목표”라며 생산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국지엠 노사가 의견 대립을...
앞으로도 계속 노사갈등을 키우는 요인이다. 민노총은 비정규직,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없애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쟁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정부와 함께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다.
비정규직지회 간부 A 씨 등은 휴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하고 3회에 걸쳐 휴무일 근로를 거부했다. 이후 자동차 생산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2심이 진행 중이던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업무방해죄의 처벌 기준을 제시했다. 그동안 대부분 파업은 사업장 점거, 기물 파손 등 폭력이 수반되지 않은 단순 파업도 업무방해죄...
또한 이날 낮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도 비정규직없는세상 등 80개 단체가 차별금지법 제정·기후 위기 극복·핵무기 반대를 촉구하는 '다른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행진'을 진행했다.
약 6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은 '필요해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기후정의' 등 문구를 모자와 플래카드에 써붙이고 꽹과리, 소고를 치며 종로구 SK 본사...
앞서 이영수 비정규직지회 부평지회장은 “사 측은 일방적인 협의안을 제시한 뒤 정규직 전환을 빌미로 노동자들에게 해고 통보를 전한 상태”라고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비정규직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지난 8일 한국지엠이 밝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전년(8조4975억 원) 약 17.9%(약...
9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한국GM 노사 간 ‘비정규직 관련 특별협의’는 지난달 24일 3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앞서 사측은 조립·차체·도장 등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직원 250∼260명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사측의 제안이 당초 요구하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데다가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