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최 씨는 JTBC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취재 당시 최 씨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태블릿PC를 되돌려 받게 됐다. 당시 JTBC는 해당 태블릿PC에 최 씨의 비선실세의혹에 대한 증거와 청와대 문건 등이 담겨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최 씨는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PC를 반환받기 위해 제기한 소송 1심에서도 승리했다. 당시 장...
최 씨는 “그냥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은 엄마여서 그렇게 너의 젊은 삶이 모두 매장당한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그래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잘 견뎌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최 씨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며 구속기소돼 지난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을 확정받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그는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비정상을 극복하기 위해 촛불을 들었고, 유례 없는 완벽한 무혈혁명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대통령과 통합 프레임을 강조하면서 "정말 중요한 건 먹고사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누가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 누가 유능한 사람인지는 그가 살아온 과거를 확인해봐야 한다. 공약이행률 95...
이용해 갓 20대 청춘(딸 정유라)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한 가족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말살시킨 자"라며 "그동안 그가 주장한 물증과 증거도 없는 거짓에 대해 몇 가지만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로 구속기소 된 최 씨는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을 확정받았다.
우선 국정농단이 처음 제기됐던 ‘정윤회 문건 사건’이다. 지난 2014년 세계일보는 비선실세 최순실(본명 최서원) 씨의 남편인 정윤회 씨가 청와대 핵심인사들과 접촉하며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문건을 보도했다. 검찰은 문건 유출경위에 초점을 맞춘 수사를 하면서 문건 자체는 허위사실로 결론 내렸다.
만일 당시에 해당 개정안이 시행됐다면 ‘일반인’인 최...
그동안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던 치명적인 비리나 비선실세 등 치명적인 의혹은 제기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서로 공격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이 지사에 관해선 형수 욕설 녹취를 적극 퍼뜨리거나 당사자를 내세워 논란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 또 이 전 대표에 대해선 여권 인사들이 관련된 금융사기를 저지른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이 총선 선거캠프 복합기...
강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 비선실세 최 씨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를 활용한 유일한 재벌이었다”며 “국정농단 사건의 방조자 또는 피해자 지위가 아니라 공범이라고 자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최 씨에게 제공한 금전적 이익이 본건(국정농단 사건) 관련 기업 중 최대였고, 국정농단 관련 보도가 나올 당시 최서원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개월여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 파기환송심 공판에 출석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5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은 1월 17일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된 후 열리는 첫 정식 공판이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수사한 부장검사가 법무부의 일선 검사 임의 차출에 '국정농단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의 인사농단 느낌'이라며 비판했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제 저희 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
2월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관련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돼 풀려났다.
그러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삼성 측이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34억 원)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로, 현역 은퇴 후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과거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청부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교사의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온다.
대법원은 이달 29일 이들에 대한 전합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통상 전합 선고는 오후 2시께 진행되지만 이날은 소부 선고가 예정된 만큼 시간은 미정이다.
전합이 선고 기일을 확정하면서...
문 총장 취임 이후 검찰은 국정농단 수사를 위해 달려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 핵심 인물을 구속기소한 후에 곧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했다.
이 전 대통령 사건 후에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 사건 수사에 매달렸다. 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부가 도맡았다. 인력도 자연스레 특수부에...
박 전 대통령 상고심의 주심 대법관이 정해지면서 국정농단 사건 심리가 빨라질 전망이다.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고심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징역 25년 및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2) 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검은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최 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부분을 파기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특검은 “최 씨는 박 전...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1년 반 만에 상봉하면서 둘의 대화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정유라 씨와 일반접견 절차로 약 10분간 면회했다. 두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나눈 건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져 귀국한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서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였던 최순실 씨가 항소심 법정에서 1심 판결 내용에 대해 전면 불복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13일 최 씨는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실을 밝힐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의 권력을 나눠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1심 재판부인...
전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관저에서 만나 회의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조여옥 대위는 2016년 12월 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옆에 있는 의무실에 근무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한 언론 인터뷰에선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밝혀 위증 의혹...
우리 국민은 박근혜 정부 때 검찰의 사정 권력이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비선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하는 사태는 없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정은 새 정권엔 통과의례(通過儀禮)로 꼽힌다. 옛 정권과의 단절을 통해 집권의 정당성을 제시하며 동시에 인적 쇄신을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찰의 사정이 온전한 국민의 지지를 받은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