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계파 갈등은 공천 갈등으로 번져 비박계(비박근혜) 김무성 대표의 ‘옥쇄 파동’으로 이어졌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에 누가 보탬이 되고, 누가 부담되는 지는 이미 잘 나와 있다”며 “당원과 국민들도 분명히 그 ‘팩트’를 알게 되실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거래’, ‘자기정치’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그들 수준에서나 나올...
윤심 독점 후보 낙점 아직...아닌 사람만 확실과도한 ‘친윤팔이’ 지지율 하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관저 정치’가 급부상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2023년...
2014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 친박계 서청원 후보가 지고, 비박계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일 발표한 12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유 전 의원은 3위(10%)를 기록했다. 21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과거를 돌이켜보더라도 2016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세운 이후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보수정당은 갈라져 경쟁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참패를 당하며 암흑기를 보냈다.
당분간 숨고르기...국바세와 손잡고 창당?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예정인 책 출간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하지만 분산된 권한 탓에 지도부 내 친박(박근혜)과 비박 갈등이 심화됐고, 2016년 총선에선 김무성 당시 대표가 직인을 들고 잠적하는 ‘옥새 파동’까지 벌어진 탓에 바뀌었다.
단일지도체제라고 원만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지난 대선 전후 출범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은 홍준표 당시 대표가 일방적인 처사와 막말 논란을 일으켜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결국 2018년...
이를 바로잡을 기회가 바로 탄핵사태였지만 친박 비박의 책임 공방으로 날려 버렸다. 결국 탄핵사태에 책임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친박세력은 여전히 당의 중심세력으로 건재하다. ‘한국당=탄핵세력’으로 비치는 이유다.
둘째는 개혁 반대당 이미지다. 말 그대로 ‘기득권 수구세력’으로 낙인찍혔다. 다수 국민에겐 개혁의 발목을 잡는 훼방꾼 이미지가 강하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세가 강한 황교안 후보가 다소 앞서있는 가운데 오세훈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이다. 황 후보가 초반 우세를 이어갈지, 오 후보가 역전할지가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는 황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황 전 총리는 입당 직후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론 담당자 영입에 나서는 등 전대 캠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또다른 유력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같은 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를 시작한다. 오 전 시장은 어려움을...
특히 이 문제는 특히 '친박(친 박근혜)계'와 '비박·복당파' 간 세대결 양상으로 흘렀던 이달 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당원권정지 상태인 권성동, 김재원, 엄용수, 염동렬, 원유철, 이우현, 이현재, 최경환, 홍문종 의원 등 9명 의원 가운데 이미 구속 수감 중인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친박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복당파인...
비박계 의원 가운데는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나경원 의원 등판도 거론된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의 지지율이 13%로 폭락했는데 이는 국민이 한국당을 새로운 신보수주의 정당이 아닌 실패한 구 보수주의 정권세력들의 연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잔재들이 당을 틀어쥐고 있는 한, 우리 국민은...
정 원내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친박·비박 대결구도가 재현되는 아니냐’는 질문에 “저 같이 양쪽을 다 진전시키려고 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니다”라며 적극 부인했다.
한편 대선 주자였던 홍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비록 친북좌파 정권이 탄생했지만 이 나라가 친북·좌편향되는 것은 한국당이 온몸으로 막을 것”, “이번 대선을 끝이 아닌 새로운...
유 후보는 40여년 경제 정책을 다뤄온 한국경제연구원(KDI) 출신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다. 뚜렷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경제는‘개혁’을 외치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 중도와 진보층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반박과 소신으로 대표되는 정치색은 보수 진영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선 후보로 완주하는...
외부 명망 인사의 영입 없이 지지율 0 ~ 3%에 그치는 고만고만한 당내 주자들에게만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한국당은 비상에 걸렸다.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을 알면서도 존재감 부각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많아서다. 비박계의 한 전직 의원은 “한국당 후보들만 해도 미니버스로 하나 꽉 차는 것 같다”면서 “다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이름을 알리려...
특히 대선 전 개헌 추진에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지지율 상위권을 독점한 상황을 개헌을 고리로 흔들어보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여기에 국민의당의 경우 대통령의 임기를 명기하지 않은 이원집정부제를 주장하고는 있지만 역시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한 상황이어서 개헌과 관련해서는 여야 3당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20대 국회는 기존 4당 체제에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창당하면서 5당 체제가 됐다. 그러나 올해 대선을 앞두고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특히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디에 안착하느냐에 따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은 연대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 전...
사실상 이달 중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도 비박 및 국민의당과의 연대설을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유승민ㆍ남경필 출격 준비… 바른정당 창당 이후 潘 대항마 부상 = 여권의 유력 후보는 대부분 2% 내외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는 군소 주자들이다. 여전히 범보수 후보군 중에서는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독주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탄핵정국과...
보고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제3지대에서 결합·결집한다면 비박(비박근혜)·비문의 제3지대에서 나아가 ‘비문연합과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로 전환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개헌과 관련한 민주당의 당론을 결정하면서 어느 한 주자에게 부담이 쏠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몸을 움츠리던 주자들도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이 친박과 비박으로 쪼개지면서 4당 체제가 현실화됐다. 여야 단순 양자 구도가 아닌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로선 ‘새누리당-개혁보수신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이 경쟁하는 4자 구도의 대선전에 무게가 실린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각 대선주자들과 함께 뛰는 싱크탱크 = 가장 선두권에서 뛰고 있는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보면 문 전 대표는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다 최근 반 전 총장에 역전 당했다.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는 ‘정책공간 국민성장(국민성장)’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국민성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