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 씨는 자서전 집필자인 블레인 하든을 통해 ‘혼란스러울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증언해온 그는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에서 자신이 13세 때 수용소를 탈출했다가 다시 잡히고 나서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으나 다시 20세 때의 일이었다고 증언을 번복했다. 또 탈출을 계획하던 어머니와 형을...
앞서 신동혁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의 탈출(Escape from Camp 14)’을 ‘바이킹’임프린트(출판사 내 독립 상표)로 출간한 펭귄북스는 “정화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저자인 블레인 하든과 논의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펭귄북스는 “바이킹 측 역시 신 씨의 이야기에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블레인 하든 전 워싱턴포스트(WP) 동아시아 특파원이 최근 외교전문지 포린폴린시(FP)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의 인권탄압은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하든은 올 초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한 ‘14호 수용소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Camp 14)’을 펴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김정은의 결혼이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