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추진하고 있는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서도 "지금은 정무장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남발하고 특검법을 반대하는 불통 정치부터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억지 부린다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막을 수 없다"며...
입장문에서 이들은 22대 총선 참패 원인으로 △10·29 이태원 참사로 확인된 공감 부재의 정치 △3·10 전당대회 당시 '연판장 사태'로 나타난 분열의 정치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비진 아집의 정치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불통의 정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회피의 정치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장혜영 녹색정의당 직무대행은 "윤 정부의 민생파탄 국정기조와 불통정치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22대 국회가 21대 국회를 능가하는 대립과 분열의 장이 되는 것도 시민들은 염려하고 계신다"며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해야 하듯이 국회 내 다수정당도 소수정당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이념부재의 오만과 독선, 불통, 무능’으로 ‘입법독재 심판론’이 ‘정권심판론’으로 졸지에 되치기 당했다. 칼자루를 뺏긴 상태에서 이길 수는 없다. 개헌저지선을 지킨 것이 다행이다.
실패를 ‘실패학’으로 다시 쓰면 기회가 보인다.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196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골드워터는 민주당 후보 존슨 대통령에게...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여당 최악-야당 차악’ 드러난 표심대통령 불통 이미지 결합하며 참패수치심 없는 최후인간들에 면죄부자유민주주의 질서 수호 진력해야
여당의 총선참패에 국가 안보와 사법 시스템 붕괴 우려와, 대통령의 오만과 독주에 대한 합당한 대가라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이 평가로는 문제의 심층을 파악하기 어렵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과 ‘최후...
이번 총선은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이 정면 충돌한 선거로, 결과는 '정부 중간 성적표' 성격을 띤다. 방송 3사 출구 조사만 놓고 보면, 윤 대통령 취임 2년의 성적표는 'F(낙제)'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초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총선에서도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공약했던 정책을 차질 없이 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거의 식물 대통령이 될 것...
그는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윤석열 불통 정권 모습 그대로"라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도 SNS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적극적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 일방통행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수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 “2000명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 버려야”“현장 여건 고려한 합리적 증원 계획 마련해야”이낙연 “고집불통‧일바통행의 전형”조국혁신당 “전파낭비, 시간 낭비 이상도 이하도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윤석열 불통정권’의 모습 그대로였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정권교체를 염원한 국민들의 실망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국정 방향과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방식과 태도 때문에 화가 난 것도 잘 안다. 오기와 오만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리가 부족했다.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 당도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며 “이제 바뀌겠다. 민심 따르는 당...
이제 이 대표를 겨냥한 비열한 검찰권 행사를 멈춰야 할 시간"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며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었음이 명명백백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불통의 폭정을 멈추고 국민 앞에 나와 머리 숙여 사죄하라. 내각 총사퇴를 통한 인적 쇄신 및 국정 기조의...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의 삶을, 고통을 제대로 살펴 드리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들어 나라 걱정하는 분이 많아 더 그렇다”며 “탄압과 증오, 분노와 갈등이 온 사회를 지배한다. 모두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체포동의안)...
“중도층·무당층 늘어나면서 부정평가 압도적 높아”“변하지 않으면, 식물 정권 될 것...국정쇄신 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 정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첨부해...
"새 정권 바뀐 모습 보여줄 가장 중요한 존재""소통 의지 안 보여…'불통' 부정적 평가 높은 순위" "울고싶은데 뺨 맞은 격…MBC가 명분 만들어 줘"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날인 지난 5월11일 헌정사상 최초로 시도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잘못된 선택이다...
그는 "전 정권 흔적을 지우려고 보복 정치를 하고 철 지난 종북 프레임을 덧씌워 이념 갈등을 조장해서는 돌아선 민심을 달랠 수 없다"며 "오만과 불통의 국정 운영 기조를 180도 바꾸고 오만과 독선, 무능, 무책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의 기다림을 배신으로 갚는 배은망덕은 더 없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자신이 초래한 인사 참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불통의 옹고집이고 기어코 경찰 장악을 이루고 말겠다는 오만한 욕심"이라며 "윤 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조차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낼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소신 없는 후보자였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런 사람을 경찰청장에 앉혀 윤 대통령이 시키려는 것은 정권의...
"경찰국 출범, 경찰 역사 31년 전으로 퇴행""자질 엄중히 검증하겠다"…8일 인사청문회 개최정부ㆍ여당에 전방위적 혁신 요구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정권 눈치만 보는 '식물청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결국 오늘 자로 경찰국 출범을 강행했다....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인사 참사, 사적 채용 등 불거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줄이 낙마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문제없다는) 태도"라며 "국민은 쓴소리에 귀를 닫는 오만과 불통을...
"인사 시스템 안 바꾸면 참사 반복…부실검증 책임 분명히 물어야""보복수사 포기 않으면 지지율 계속 떨어질 것…전 정권 수사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부실 인사와 정치보복 수사를 맹비난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윤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잇따른 사퇴를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