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79.6%, 81.7%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규제 완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투자자들이 규제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분양을 해소하고 시장을 활성화 하려면 임대사업자에 대한 무거운 세금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자잿값이 오르고 인건비 역시 오르기만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공사비는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다”며 “자잿값이 대폭 떨어지지 않는 이상 분양가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국가 SOC사업이 지연되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주택 공급이 늦어지면 국민이 대규모 사회적 비용을 치르는 일을...
몇 년간 건축비 및 분양가 상승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급등한 반면, 공급 증가에 따른 임대료 정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임대수익률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서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요는 줄어들고 공급은 과잉돼 있어, 수요가 없는 지역에 세워진 지식산업센터는 장기간 골칫덩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1순위 청약을 받은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5만998가구이며, 그중 10.5%인 5353가구만 분양가 규제를 받았다. 반면, 지난해엔 전체 분양 물량 12만9342가구 중 29.9%가 분상제를 적용받았고, 2020년에는 전체 물량 중 29.5%, 2021년 30.1%, 2022년 31.9%가 분양가 규제를 받았다.
분상제 적용단지는 계속 줄어드는 만큼 분상제 단지 경쟁률 심화 현상은 갈수록...
은행과 보험사의 수익이 각각 20조, 6조~7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감내할 수 있다.
PF 재구조화, 정리 이후 분양가 전망은
PF 사업장은 토지대와 공사비가 있는데, 수요와 금리 등 여러 요소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재구조화와 정리 과정을 거치면) 토지대가 정리되면서 분양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공공분양 단지 두 곳은 2년 만에 총사업비가 평균 30%가량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공사비 인상이 분양가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일선 부동산 업계에선 본청약 때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각종 규제도 공사비 인상에 영향을 준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원자재값 상승 외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 강화, 층간소음 규제 강화 등 부가적인 요소들도 분양가 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분양가 상승 폭이 더 커지면 사업을 진행하는 시행, 시공사 입장에서 분양가를 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또한 노원구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른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선택지가 줄고 있다"면서 "그나마 부담이 덜한 서울 중저가 지역 내 급매물을 중심으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의 갈아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둔촌주공 84㎡형의 최근 분양권 실거래가는 올해 들어 18억 원에서 19억 원에 형성돼 있다. 2월 28일에는 20억 원 가량에 거래되기도 했다.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분양가가 12억~13억 원대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는 5억 원에서 7억 원까지도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도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라고 보고 있다. 둔촌주공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고금리에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공실은 속출하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하고 있다.
공실을 찾는 사람이 없으니 계약자들은 임대도 전매도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고, 결국 높은 대출이자에서 벗어나려 계약을 파기하는 민사소송이 최근 줄을 잇는다고 한다.
“‘증거부족’ 수분양자들, 승소 쉽지 않아”
요즘 계약을...
여기에 서울 내 일부 규제 지역을 제외하고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해제된 것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 밖에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분양가 이하의 분양권 매물이 속출하자 실수요자들이 분양권 ‘이삭줍기’에 나선 것도 분양권 거래량 증가를 불렀다는 의견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분양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기존...
저렴한 토지 분양가 등을 앞세운 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전략으로 2022년부터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완주도 있다. 특히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반등했다. 울산·완주와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많아져야 한다.
기업은 시장경제 논리로 움직인다. 유럽 최저 수준의 법인세로 글로벌 기업들을 끌어들인 아일랜드, 상속세 폐지로 국부를 키운 스웨덴을 돌아봐야 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와 전·월세 상승에 밀려 기존 주택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올해 미분양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세종시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도 "공급 부족, 입주물량 부족, 공사비·분양가 상승, 기준금리 인하 예상 등을 생각하면 수도권...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재초환, 분양가 상한제 등은 야당의 정체성이 반영된 정책이라 바뀌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공시가격 현실화도 '문재인 정부' 정책이라 야당이 폐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야당이 과반을 차지해 규제가 더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774만 원이었다. 1년 전보다 13.5% 상승한 것이다.
정부 조치로 전매제한 규제가 대거 풀려 거래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도 있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은 최대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박 장관은 우선 추진할 규제 개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재건축을 막기 위해 해놨던 법"이라며 재초환법과 민간택지에 적용하는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의무화를 들었다.
박 장관은 "재초환법의 경우 완전히 없앨지 완화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을 시장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은 많지 않다"며...
상 규제에서 배제된다. 또 청약대상자 본인이 특공 신청 시 배우자가 보유 주택이 있다면 이는 처분해야 한다.
부부간 중복 청약도 가능해졌다. 부부가 동시에 당첨되는 경우, 먼저 당첨된 사람은 당첨자격이 유지된다. 기존에는 부부가 특별공급이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재당첨 제한이 걸린 아파트에 당첨되면 둘 다 부적격 처리됐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에서...
이어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경감이 하루빨리 영화요금 인하로 이어지고, 학교용지 부담금 폐지가 분양가 인하로 바로 이어질수있도록 관련 법령도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도 "부담금 폐지 내지는 감면과 규제 완화는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었다"며 "특히 이 부담금...
이어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경감이 하루빨리 영화요금 인하로 이어지고, 학교용지 부담금 폐지가 분양가 인하로 바로 이어질수있도록 관련 법령도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총 263건에 달하는 규제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적 적용유예'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일정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