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러리 교수는 “미국은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세계정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이 이뤄지던 2000년대와는 매우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예일대 역사학 박사 출신인 존 델러리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정치학 교수를 거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내 역사ㆍ정치학 석학 가운데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로 알려져...
안 의원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을 만드는 등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교수님과 외교통일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는 저는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지금도 관심 있게 북한 정세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말에서 미국 외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6자 회담 이후로...
노무현 정부는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려 했지만, 2002년 북핵 위기는 다시 한반도를 긴장의 소용돌이로 내몰았다. 남북관계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이라크, 아프간 전쟁 등 강경한 대외정책에 따른 국내 비판에 직면한 부시 행정부는 2기가 시작되면서 북한 문제를 관리하기 시작하였고 6자회담에서의 9·19 공동성명 도출을 서둘렀다....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지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북미국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정치 경력은 짧지만, ‘미국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휘봉을 넘겨받을 윤석열 정부 초대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근무했고...
남북한과 미국이 상시적인 3자 회담 장소를 둬야 한다"며 "3자 상시회담을 통해서 북핵 문제가 진전되면 나중에 4자든 6자든 국제사회 승인을 받는 결론이 나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쿼드나 파이브아이즈, 오커스 합류에 대해선 긍정적인 뜻을 비쳤다. 쿼드는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가 참여하는 비공식 안보회의체, 파이브아이즈는...
그러자, 홍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거론하며 "지금 윤 후보는 전술핵하고 전략핵을 구분못하고 있다"면서 "문 정권의 사람인 이 전 본부장이 한 것은 문재인 제2기 대북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본부장은 2017~2019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워킹그룹(한미...
한미 협의 이후에는 성 김 대표와 지난 21일 역시 한국을 찾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간 미러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된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우방이자 6자회담 당사국인 러시아 측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성 김 대표는 노 본부장과 오찬을...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차관급)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맡은 북핵 전문가다. 황 전 대사는 이 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윤 전 총장을 위해 북핵 등 국방·외교·안보 등에 관한 정책에 대해서도 조언할 가능성도 크다.
캠프는 조만간 본격적인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한국계인 그는 과거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냈고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대북협상에도 참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외교에 깊게 관여해온 인물이다.
여기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단독회담을 포함해 3시간이 넘는 회담 시간 동안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미국의 의중을...
성 김 지명자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직업 외교관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북핵 6자회담 특사를 지낸 북한통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7월~2011년 10월까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 이어 2014년 10월까지 주한 미 대사를 역임했다. 그 뒤 2016년 11월까지 대북특별대표를 역임했고, 이후 필리핀 대사로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는 주인도네시아...
북은 결국 2006년 핵실험을 시작했고, 2007년 핵시설 폐쇄와 불능화, 핵프로그램 신고를 이행하는 6자 회담의 ‘2·13 합의’와 ‘10·3 합의’가 이뤄진다. 또다시 휴지조각이었다. 북이 약속을 깬 뒤 핵무기를 완성해 여섯 차례 실험으로 고도화하는 동안, 한국과 국제사회는 막대한 돈만 뜯겼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북핵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등불 신세가 됐다....
이들 국가는 6자회담 등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지지하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모든 대화와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66개국이 공동제안으로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권고 결의안’을 제출했다. 한국은 작년 표결 전에 ‘찬성’ 입장을 밝혀...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자 아그레망 절차를 지연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유럽국장, 주(駐)유고슬라비아 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이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성사를 이끌어냈다. 2년 가까이 4자 회담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최근에는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1949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 △외교부 구주국장 △주유고슬라비아 대사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독일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 △단국대 석좌 교수 △20대 국회의원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북미 정상 간 담판을 짓는 현재의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북핵 6자 회담은 2003년 시작된 남·북·미·중·러·일 등 6개국의 차관 또는 차관보급 수석대표가 참여하는 다자 협상이다. 6자회담은 비핵화 검증 방법을 둘러싼 북미 간...
조셉 윤 전 대표는 30여 년의 외교 경력을 기반으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와 주 말레이시아 대사 등을 거쳐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다. 대북 정책에 있어 대표적인 ‘대화파’로 알려진 그는 북한 비핵화 정책에 깊숙히 개입해왔다. 지난 2월 대북정책대표직에서 퇴임한 뒤에도 그는 북미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외교부는 7일 이 본부장이 방미기간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미 행정부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