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응원단은 북한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호주 역시 멜버른에서 열린 3차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두며 파리 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에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일본, 호주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연보라색 카라티와 같은 색 모자를 맞춰 입은 북한 미녀 응원단 5명은 관중석 한편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북한 국기를 들고 막대 풍선을 치며 열정적인 응원을 쏟아 냈다. 주변 관중들도 휴대폰을 꺼내 이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21일 키르기스스탄, 24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전날 일본 민영 방송사 네트워크 ANN도 북한이 수백명 규모의 선수단을 등록하고, 여성 응원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사전회의에 2명의 대표를 보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동아시아 가라테 선수권에 남자 선수 2명을 출전시키기도 했다.
북한이 국제 스포츠 대회에...
허 의원은 “유라시아가 다시 기차로 연결된다면 한반도는 육상 실크로드의 기착지이자 행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충실히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남북공동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이용해 함께 참가할 것을 제안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2024년 파리...
또 응답자의 85%가 '응원열차 운행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8년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희망래일 관계자는 “남북공동 응원열차의 ‘필요조건’은 이미 2007년 10·4 남북정상의 공동선언에 완성됐다”면서 “남북 정부의 철도 운행...
정치적으로는 중지가 된다면 도쿄올림픽을 무대로 북한 외교를 할 기회가 사라진다. 그런데 중지의 경우 한국으로서 좋은 일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일본응원단들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특히 각 경기에서 혹시나 한일전이 열릴 때는 반드시 욱일기 문제가 야기되니 도쿄올림픽이 중지되면 그 걱정은 사라진다....
당시 북한은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고, 한국 취재진과 응원단의 방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AFC컵 결승을 앞두고 북한의 폐쇄성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됐고, 실제 북한도 AFC의 각종 협조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FC는 AFC컵 결승 장소 변경을 알리며 월드컵 예선의 여파라고 거론하진 않았다.
그러나 “상업, 방송, 미디어, 접근성과...
해당 경기는 북한이 응원단, 취재단, 중계진까지 모두 입국을 불허해 빈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경기 후 지상파 3사는 녹화중계를 하려했지만 화질이 떨어져 방송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무산됐다.
박 의원은 "북한이 제공한 6분짜리 영상을 본 기자들은 영상이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전체 영상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고 양 사장에게 물었다. 신용현...
이어 김 장관은 "(남측) 응원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공정성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한 남북 간 방역 협력 체계와 관련해서는 "북측에 방역 협력 통지문을 보냈으나 아직 북측의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기구를 통해 (남북이) 협력하는 방안도...
북한은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도 사실상 불허했다. 북한축구협회는 응원단 및 기자단 방북을 요청한 축구협회에 '선수단을 제외한 인원의 입국 승인은 북한축구협회의 결정 사안이 아니다'라고 회신했다.
경기가 이틀 남은 상황에서 중계 관련 협상도 결론이 나지 않아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임에도 응원단과 취재진, 중계방송이 없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정부가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남북대결 취재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북한에서는 아직까지도 취재진과 응원단 파견에 대한 회신이 없는 상태다.
축협은 AFC를 통해 북한축구협회 측에 우리 측 기자단의 방북, 중계방송, 응원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통일부 역시 회신을 받기 위해 입장을 지속 타진해오고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리설주 여사가 북한 응원단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당시의 모습에 포토샵으로 한국식 화장을 한 것 처럼 처리했다.
단아한 미모라는 평을 받는 리설주 여사의 얼굴에 한국식 화장을 덧입히자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를 뽐낸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설주 한국식 화장' 사진에 네티즌들은 "한국 여배우나 여고생 같은 느낌...
선수 2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팀은 다음달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국한다.
다만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은 파견되지 않는다. 이미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북 측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계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9일간 '하나된 열정'을 주제로 5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700여명이 참가한다.
21명 등은 이날 낮 12시 33분께 경의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해 5분 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응원단은 7일 방남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측 선수와 남북 단일팀, 남측 선수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북한 응원단의 방남은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응원단이 17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전'을 관람하고 평창 올림픽플라자 근처에서 취주악 공연을 펼친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 응원단은 오늘 강원도 평창군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리는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전'을 관람하고 취주악 공연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종목에 출전한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가 북한 응원단과 대한민국 응원단의 응원을 받으며 쇼트프로그램에서 69.4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14일 오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첫 무대를 펼쳐 기술점수...
이런 상황을 알 리가 없는 북한은 응원단과 예술단을 보내면 대한민국 내의 대북 여론이 금방 바뀔 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북한을 보면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 정도 수준으로 소위 말하는 대남(對南) 심리전을 벌이려고 하니까 말이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이런 시도는 성공을 거둘 것 같지 않다. 그래서 북한에 이런 말을 꼭 해주고 싶다. 핵무기로...
다만 한국과 일본 모두 올림픽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결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남북이 힘을 합쳐 단일팀을 이룬 데다가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일본이 상대팀이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북한 응원단이 참석해 일본과의 자존심을 건 응원전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응원단은 이날 하루 경기장 응원을 쉬고 방남 이후 첫 외부 나들이에 나선다.
응원단은 이날 오전 숙소인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떠나 강릉의 명승지 경포대와 오죽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개막식을 이틀 앞둔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지 일주일 만이다.
경포대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