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북한의 인권 실상을 체험했던 탈북민 및 미국인억류 피해자의 사연과 참석자들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 현황 및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김 여사는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며 “탈북민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동시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미국 민주당 ‘문제 해결사’로 불리며 적성국 억류 미국인 석방 교섭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한 협상 전문가로 꼽히는 빌 리처드슨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세상을 떠났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리처드슨센터는 이날 성명에서 리처드슨 전 대사가 전날 매사추세츠주 채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의 나이 향년 75세였다. 정확한...
2018년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찾아 억류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리고 나온 적이 있다. 2017년엔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억류 도중 혼수상태가 된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데리러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웜비어는 미국으로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유엔사는 월북한미국인의 성별, 나이 등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JSA 경비대대는 유엔사의 통제를 받으며 상황 발생 시 한국군 대신 유엔사에 보고하게 돼 있다.
미국이 월북한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할 경우 북미 간 협상을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북한은 자국에 억류하고 있던 미국 국적 언론인·선교사 등의 송환을 두고 미국과 대화를 시도했다....
한미 양국은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한 내 인권을 증진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양국은 북한이 북한 주민의 인권과 존엄성을 노골적으로 침해하고, 희소한 자원을...
미국, 2017년 오토 웜비어 사망사건 후 여행금지 조치 연장해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이 시작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처를 유지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연방관보(Federal Register)를 통해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 국민에게...
한국에서 싸웠던 영웅들의 소중한 유해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는 핵협상 탈퇴 등 이란에 대한 강경책과 이슬람국가(IS) 진압,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역사적인 수교 등도 트럼프가 외교에서 잘한 일로 꼽았다.
야당인 민주당과 국무부의 전·현직 외교관들은 폼페이오의 트럼프 지지연설에 크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뒤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비판 대신 오바마 행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전 행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50년간 북한과 관련해 제대로 하지 못해...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브라이언이 북한이나 터키에 억류됐던 미국민들을 탈출시킨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게 발탁 배경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국무부나 국방부와의 강한 유대관계를 고려할 때 안전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싸움꾼’으로 통했던 볼턴 전 보좌관과는 대조적인 셈이다.
오브라이언은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국제 분쟁 관련...
WP는 또 별도의 기사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과정에서 북한이 치료비 명목으로 200만 달러를 요구했고 미국 당국자가 이에 서명했다는 WP의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WP의 보도를 가짜 뉴스로 몰아붙였으나 애초 WP 보도에는 돈이 북측에 건네졌다는 내용이 들어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자유조선의 법률 대리인 리 월로스키 변호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권이 (스페인에서) 고소한 미국인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경악하고 있다"면서 "가장 최근 북한 정권에 억류된 미국 시민은 북한의 고문으로 불구가 돼 귀국했고 살아남지 못했다"고 밝혔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우리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6월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후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가 한국을 방문,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시민단체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레드 웜비어를 미국 측 요청으로...
핵 실험장소를 폭파한 것 외에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인억류자 3명을 송환한 것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지난달 10일 미국으로 돌아온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해서도 “그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떠들었다”며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5천만 명의 재앙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첫 번째 평양 방문 이후에는 “1시간 이상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북미 대화 흐름의 본격적인 물꼬가 터졌고, 두 번째 평양 방문 이후에는 북한에 장기억류된 미국인 3명이 풀려났다. 언론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 가능성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번째 평양방문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김영철...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까지 날아가 정상회담을 했고,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앞서 억류했던 미국인 3명도 풀어준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맥스선더 훈련이 끝나는 25일 이후로 남북간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발표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25일 원·달러 환율과...
그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 석방에 감사의 뜻을 재차 표시하면서 “언젠가 당신과 만나게 되기를 매우 고대한다”며 “대단히 중요한 이 회담을 위해 마음을 바꿨다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나에게 전화하거나 편지를 써 달라”고 밝혔다.
북미는 물밑에서 정상회담을 위한 조정을 추진해왔지만 비핵화의 구체적 방법을 놓고 대립했다.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특히 북미 회담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한과의 협의에 매진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 우리 정부로서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인억류자 3명이 무사히 귀환해 성공적인 북미 회담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어 폼페이오 장관의 역할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미국인억류자 석방에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문...
지난주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미국인억류자 3명과 함께 돌아왔다. 그는 “김 위원장과의 대화는 건설적이며 좋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 미국 국민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충분한 합의를 보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