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장관은 “(북한 주민이) 출발하는 지점부터 계속 감시해서 (귀순을) 유도했던 성공적인 작전”이라며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의 귀순은 지난해 10월 24일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NLL을 넘어온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지난달 소형 목선을 타고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 4명 가운데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새벽 동해상으로 귀순한 여성 3명과 남성 1명 중 20대 여성은 임신한 상태에서 탈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식량난으로 탈북했다고 밝혔는데, 임신했음에도 탈북한 것을 보면 북한의 식량난이 상당히...
소형 목선을 타고 24일 동해상으로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은 정부의 합동정보조사에서 월남의 이유로 ‘식량난’을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번 선박 귀순에 대해 “2019년에 (탈북민의) 의사에 반해 북송이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는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을 밝히고 있다”며 “그러한 입장이 북한 주민에게도 알려지고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속초 동쪽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민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속초해경 순찰정이 현장에서 북한 주민 4명이 승선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부 합동정보조사팀에 인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귀순한 북한 주민은 각각 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총 4명이다....
당시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레이더와 열영상장비(TOD)로 북한 소형목선을 포착·추적하면서 작전적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해상 귀순은 5월 서해를 통해 어선 1척에 10명 미만의 일가족 등이 귀순한 이후 동해를 통한 경우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이들은 당시 문재인...
27일 밤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했다. 우리 군에 예인된 북한 선원 3명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당국은 이 선박이 북한군 부업선으로 추정되고, 안 불빛이 포착되는 해역에서 항로를 착각했다는 점 등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고 보고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어제 오후...
정부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해 관련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박한기 합참의장 등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하고 직접적인 경계 책임을 지고 있는 제8군단장을 보직 해임했다.
국무조정실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박 부대변인은 “현재 북한 주민 2명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며 본인의 자유의사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 오전 7시54분께 북한 주민 2명이 승선한 소형 목선 1척(2t급)이 강원도 제진 인근 북방한계선 이남에서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35분께 백령도 인근 NLL 이남 지역으로 표류했던 북한 동력 목선 1척과 주민 3명은 우리 군에 의해 12일 오전 2시38분께 북으로 돌려보내졌다.
이번 송환은 지난 3월 북한 주민 27명이 표류 50일 만에 송환된 것과 비교해 대조된다.
·북한 주민이 귀환 의사를 밝힌 만큼 송환지연으로 불필요한 긴장요소를 만들지 않겠다는 정부 당국의 판단이...
지난달 5일 서해상에서 표류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중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이 남하 50일만인 27일 오후 북측으로 송환됐다.
이날 낮 12시55분께 이들은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상에서 자신들이 타고 왔던 5t급 소형 목선을 타고 북측으로 귀환했다.
송환 당시 우리 해경정은 북방한계선 인근으로 이동해 27명을 이들이 타고온 선박으로 옮겨...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55분께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상에서 자신들이 표류했던 선박(5t급 소형 목선)을 타고 북측으로 귀환했다.
앞서 우리 해경정은 NLL 인근으로 이동해 27명을 이들이 타고온 선박으로 옮겨 태웠으며, 북한 주민들의 선박은 NLL을 넘어 북측으로 향했다.
송환 당시 북측에서는 군함으로 보이는 선박 한 척이 NLL 인근까지 나와 북측...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7명을 조속하고 안전하게 송환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오전 현재 서해 해상 날씨가 (북한 주민이 타고온) 5t급 소형 목선을 운항하기에는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날씨가 송환에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서해 파고가 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