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도 서방권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보험 비용 증가로 더 많은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행 운항을 금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7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러시아산 부크(BUK)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조사단 보고서는 MH17편은 러시아산 지대공 부크미사일에 피격됐다고 결론 내리면서 미사일 발사 지역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 동부 분리주의 반군 점령지로 특정했다. 국제조사단은 미사일이 반군 점령지역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있는 다른 지역에서 발사됐을 수도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서방과 우크라이나...
MH17 격추사건 최종보고서
- 지난해 7월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 여객기 격추사건에 사용된 무기가 러시아제 부크 미사일인 것으로 드러나
- 13일(현지시간) 네널란드 안전위원회는 남무 길제-리엔 공군기지에서 피해자 가족,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격추사건 최종 조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
- 다만,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 중 한명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크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반군 소속 보스토크 대대를 이끄는 알렉산드르 호다코프스키는 “부크미사일이 루간스크에서 유입된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NR)...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도청자료와 위성사진, 반군이 인터넷에 올린 글 등을 종합해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들이 발사한 SA-11 지대공 미사일(부크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군이 미사일로 말레이기를 격추한 배경에 대해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실수였을 거라는 것”이라며...
영국의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분석가 더글러스 배리 도 “사진 증거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에서 흔히 사용되는 종류의 비산형 고폭탄두 폭발에서 볼 수 있는 손상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전문가들은 모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려면 폭발성 잔류물에 대한 화학검사를 포함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전투기가 사고기에 3~5㎞까지 접근했다면서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을 반군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객기 피격 장소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반정부군 지도자가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2개를 현장의 말레이 조사단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전투기가 사고기에 3~5㎞까지 접근했다면서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을 반군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여객기 피격 장소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반정부군 지도자가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 2개를 현장의 말레이 조사단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참사에 러시아제 부크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격추에 사용된 미사일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군에게 넘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러시아의 책임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의 러시아 책임론은 미국뿐 아니라...
반군이 정부군과의 교전 과정에서 부크 미사일 시스템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NN은 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州) 인근의 정부군 미사일 기지를 습격한 지난 6월 29일 러시아 언론 보스티가 ‘부크 시스템이 도네츠크 상공을 방어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면서도 CNN은 우크라이나군 장비 상당수가 상태가 좋지 않거나...
양국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러시아로부터 부크(Buk-M1) 지대공 미사일을 지원받아 여객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은 지난 17일 반군이 여객기를 격추하고 러시아 대령에게 보고하는 전화통화 내용을 감청한 것을 공개했으며 이에 미국 정보관리들은 이 감청 파일이 “진짜”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미국 정보당국자들은...
비탈리 나이다 SBU 국장은 반군의 부크 미사일 발사시점을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4시20분으로 특정하기도 했다.
나이다 국장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부크 미사일 3기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동부로 넘어왔다고 밝히며 이들 중 1기가 지난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시께 우크라이나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반군이 여객기를 격추한 이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넘겨준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케리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세력의 수중에 건넨 것은 아주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넘겨준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세력의 수중에 (미사일을) 건넨 사실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반군 대화 감청 기록을 통해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인 부크를 러시아 군인들이 사고 지역으로 갖고 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로부터 군인 이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민간 여객기를 겨냥해 부크 지대공 미사일을 조작하고 발사 버튼을 눌렀다”라고...
WSJ는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여객기 격추에 러시아산 부크 시스템인 SA-11 미사일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조사대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전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미사일은 부크 미사일… 어떤 특징있나 보니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추락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부크(Buk)’ 미사일은 러시아가 냉전기 서방의 순항미사일과 고고도 전폭기 요격용으로 개발된 무기다.
사거리가 3∼4km에 불과한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는 달리 부크 미사일은 140km의 거리 안에서 최대 2만5000m 고도의 비행물체를...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과 뉴스채널 RT등 러시아 언론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기가 추락한 도네츠크 지역 부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적어도 27대의 이동식 발사대를 갖춘 부크 미사일 포대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1만m 이상의 고고도에서 비행물체를 격추할 수 있는 것은 S-300이나 부크 지대공 미사일밖에 없다면서...
전문가들은 사고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 이동식 중거리 방공시스템인 ‘부크(Buk)’ 미사일일 것으로 보고 있다.
CNN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 여객기 추락하기 직전 지상에서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의 가동이 탐지됐으며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는 해당 지점에 강한 열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군ㆍ정보기관...
앞서 우크라이나의 안톤 게라센코 내무장관 고문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러시아산 부크(Buk)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추락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것에 대해 “끔찍한 비극”이라면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고 여객기에 미국 국민이 탑승했는지를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