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공시하고 30일 서울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을 처리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안의 핵심은 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개선하는 부분이다.
현직 CEO가 연임 의사를 표명할 경우에도 신규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와...
KT, 신규 사외이사진 7인 확정하고 이사회 통해 정관 개정대표이사 후보 자격 요건 중 ICT 경험 관련 조항 삭제 담겨ICT 전문성 삭제되면 외부에서 경험 없는 낙하산 논란 우려
KT가 7인의 신규 사외이사진을 확정하고 이사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는 것을 결의했다. 대표이사 후보 자격 요건 중 ICT 경험 관련한 전문성을 삭제하고 주총 특별결의로 처리하는 것이...
정부에서 점찍은 인물이 검증과정에서 낙선한 것과 관련해 “부적격 사유가 있었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는 7일 오후 대표이사 최종 후보 1인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인선자문단이 선정한 사외후보자 2인에 사내후보자 2인을 추가해 대표이사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후보자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신수정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다. 위원회가 연임 적격 여부를 판단해 구 대표의 연임을 결정하면 1인 후보로 주주총회를 걸쳐 연임이 확정된다. 다만 연임 부적격으로 결과가 나오면 새 대표 후보군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구현모 대표의 연임에 있어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부적격임원 선임방지정책 수립(71.4%), 장기 재직 사외이사 미보유(92.6%) 및 내부통제정책 마련(88%)은 높은 준수율 보이고, 사외이사평가활용 및 여성이사 선임 비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다만,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30.3%),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28%) 및 집중투표제 채택(5.1%)은 개선 여지가 많아 보였다.
감사기구 기능은 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선임(84...
그는 "현행제도에는 부적격 사내이사, 사외이사를 제재하거나 해임할 수 있는 장치가 미흡하다"면서 "부적격자가 이사가 됐을 경우 주주가 해임을 건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상법 개정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법제화 시 총수, 기업인의 경우 횡령ㆍ배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재판 중 또는 형 확정 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평가로는 “한화 사외이사 시절 재벌 개혁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며 “갑을 관계 개선을 주요 과제로 꼽았으나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자세한 이해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명된다면 중단 없는 개혁과 공정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언론 공공성...
또 교수 재직 중 사외이사 겸직 등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겸직에 대해 인정하고 지적을 수용했으며 이해충돌 우려 부분은 정부 산학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부분이며 장관이 된 후에는 이를 주의하겠다고 해 중대한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부적격 의견을 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곽대훈...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해명 과정에서 대국민 거짓말 △임금체불 기업 사외이사 근무 △교수 시절 부적절한 언행 등 △상속증여세법 위반 △소득세법 위반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주 쟁점은 음주운전이 될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10년 전인 2007년 겨울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고려대 캠퍼스 인근에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송 후보자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납 비리사건 은폐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수령 △방산업체 LIG 넥스원과의 유착 △4차례 위장전입 등이,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및 거짓 해명 △소속 대학 총장 허가 없는 사외이사 등재 △사외이사 사업장의 임금 체납 △임야 불법 용도변경 △직계존속 재산 신고 누락 등이 주요 의혹으로 제기돼 험로가 예상된다.
다만...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했던 부적격 사외이사 선임에 반기를 드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상법 개정을 통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데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계열사 자율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개별 상장사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배경과...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프씨가 상법상 저촉이 되는 부적격 사외이사를 선임해 논란을 사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에프씨는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정재주 이사는 에스에프씨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없는 부적격 사외이사임에도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상법...
전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결과’에 따르면 검토 대상 237사에서 나온 949건의 임원선임 안건 중 244건(25.7%)에서 부적격 사유가 발견됐다. 대부분이 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외이사 선임, 장기 연임, 낮은 출석률 등의 문제였다.
윤진수 CGS Proxy팀 팀장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은 경영진과 회사와 독립적인 위치에서...
유가증권 상장사 아티스가 상법에 저촉되는 부적격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티스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상욱 코람스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박상욱 이사는 상법상 아티스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사외이사를 맡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이 같은 기준을 금융권 사외이사 직업군에 적용하면 대부분 부적격 판정을 받는다.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논의된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8개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51명) 중 금융 경력자는 4명(7.8%)에 불과하다. 그나마 신한, SC, 하나, KB금융에 각 1명 밖에 없다.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4개 금융지주가 추가로 1명씩 4명, 나머지 4개 지주는 2명씩 8명 등 총...
측은 “윤병춘 사외이사는 하이투자증권 전무로 재임 중이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 4차례에 걸쳐 현대백화점 무보증일반사채를 인수했다”면서 “현대리바트는 최대주주가 현대그린푸드로 기업집단 현대백화점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계열사와 중요한 거래관계가 있었던 하이투자증권의 임직원인 윤병춘 전무는 사외이사로써 부적격하다”라고 밝혔다.
의료바이오업체 케이엠알앤씨가 법에 위배되는 부적격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회사 측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임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엠알앤씨는 지난 9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진휘 창세글로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결과...
활동 '부적격 사유'... 의결권행사 안건 적법성 도마 위
롯데하이마트가 법적 하자가 있는 감사위원을 선임해 최근 2년 동안 감사위원회를 파행적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4일 금융감독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012년 10월 31일 박동기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으로 감사위원에 이름을...
상법 542조의 11 제3항에 계열회사의 상무에 종사하는 이사ㆍ집행임원 및 피용자이거나 최근 2년 이내에 상무에 종사한 이사ㆍ집행임원 및 피용자는 상장회사의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그 직을 상실한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부적격한 감사위원이 감사위원회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안건에 대해서도 적법성...
現사외이사 10명 중 7명은 옷 벗어야
4개 금융지주ㆍ6개 주요은행 사외이사 74% 부적격
금융당국이 20일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주요 금융지사 및 은행의 사외이사에 적용할 경우 10명 중 7명이 부적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된 금융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라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