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진행한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396억 원의 부실채권이 발생한 탓이다. 이는 올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의 10.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추가 대손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
우리자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은 영업손실 방어에 성공했으나 당기순이익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두 회사의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하락률은 76.56%(384억 원→90억 원), 22.72%(471억 원→364억 원)...
윤 의원은 “이미 부실 수준이 심각한 조합뿐 아니라 잠재적 우려가 있는 조합까지 전수 조사해, 정부 차원에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실채권도 심각한 상태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농협 상호금융의 대출 고정이하여신(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채권)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14조7078억 원(채무자 기준...
가계‧기업대출 증가 어려워…NIM 하락“부실채권‧부동산PF,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올해 하반기 은행들의 이익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4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수익성, 건전성 현황 및 향후 전망'을 통해 “하반기...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리스크에 대한...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은과 캠코는 전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경제주체로의...
상반기 부실채권 비율은 13.47%, 연체대출금 비율은 15.98%로 급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부실 새마을금고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손실금고의 배당을 제한하고,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는 배당이 금지된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예수금, 유동성, 연체율을 관리하고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낮춰 금고의 이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중앙회는 올 하반기에도 전국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부실채권 정리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 유암코와 5000억 원 펀드 조성, MCI 대부를 통한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준 이상으로 정리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부실채권 매입기관인 손자회사 MCI...
부실채권 잔액 전년말 대비 57% 급증60년 만의 회장 직선제, 정부와 중앙회 차원 혁신안 효과 없어관리감독 체제 정비 최소 1년 소요
올해 상반기 지역 단위 금고가 내준 전체 대출 중 회수가 불투명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잔액이 16조3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장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건전성이 악화된 금고가 늘어나면서 6개월 새 6조 원...
전국 새마을금고 1278곳 전수조사부실채권 비율 권고치 8% 넘는 곳 수두룩연체율 25% 넘는 곳도 등장특히 부산과 경기 지역은 빨간 불
올해 상반기 기준 연체율이 25.22%에 달하는 부산 A 금고는 전체 대출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4.29%에 달했다. 이 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은 26.66%로 금융당국 권고치(8% 이하)의 세 배가 넘었다. 경기 B 금고의...
한 부동산 투자 관련 고위 관계자는 “지방은 부실채권(NLP)의 경우 감정가의 50%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아도 유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에 투입된 자금 등이 큰 상황에서 후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보니 마냥 규제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이라고 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PF 사업성 평가가 강화하면서 당장 정상 사업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실채권(NPL) 기업 중 가장 우량한 유암코(전 연합자산관리, AA0)도 21일 수요예측 거쳐 29일 1500억 원 규모를 발행한다. 2·3·5년물을 발행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있다. 유암코는 앞서 5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모집액의 6배에 달하는 1조6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석유화학 기업들도 우호적인 금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금...
급증한 공사비와 업황 부진으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이어지며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청구공사액은 전년 동기(16조3695억원) 대비 6.96%(1조1394억 원) 증가한 17조5089억 원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는 일종의...
“소액 채권자로서는 아예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돈이라 문의를 해오시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에는 ‘변호사를 선임하기엔 너무 적은 금액인 것 같다’며 수임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적어도 피해 금액이 ‘억 대’는 돼야 법률서비스 이용을 고려하게 되면서 ‘없는 사람은 지레 마음을 접는’ 상황이 발생하는 셈이다. 기업의 관리부실로 인한...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부실기업이 확대되자 선제적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적절한 시기에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금융당국이 기업 구조조정 제도 손질에 나선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시조직으로 설치한 기업구조개선과의 존속기한을...
장 위원은 “부동산PF에 대해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며 부실채권이 늘어났지만 금융기관의 정리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관련 리스크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취약 자영업자와 한계기업은 부실이 누증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이번 조성하는 PF 정상화 펀드는 행정안전부의 강도높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 원을 출자해 PF-부실채권(NPL) 사업장 중 부실채권 인수 및 채권재구조화, 지분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부실 PF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부동산 PF자산 정상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펀드...
KCB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1ㆍ2금융권은 물론 카드사, NPL(부실채권) 업계, 대부업체, 채권추심업계 등에서의 채권 관리 업무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회사는 올 상반기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POC(개념 증명)를 진행함으로써 솔루션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앞으로도 프롭테크 기술이 부동산...
펀드의 투자 유형은 △경·공매 사업장 공동투자 △채권인수와 재구조화 △부실우려 사업장 대출 지원 등이다. 특히 경·공매 사업장 인수 사업자(대형 시행사·시공사 등)와 공동투자하고, 은행·보험업권 신디케이트론 신청사업 중에서 우량 사업자를 선별해 공동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3월 우리금융은 535억 원 규모의 '우리금융 PF 정상화 지원펀드...
이어 "잔액이 늘면서 연체율도 오르고 있는데 은행별로 CSS고도화를 통해 연체율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부실채권을 상 매각 하고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1673억 원, 2분기 217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상·매각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314억 원, 680억 원, 케이뱅크는 42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