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 몸길이 4.7m 짜리 밍크고래가 위판됐으나 부패가 심해 겨우 80만원에 낙찰됐다. 상하지 않았다면 이 만한 크기의 밍크고래는 1000여 만원을 호가한다. 이 고래는 지난 9일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죽은 채로 바다에 떠있는 것을 지나가는 소형어선에 발견돼 이날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됐다.
부산에서 새끼 밍크 고래가 발견됐다.
25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계류장(배를 대고 매어 놓는 장소)에서 돌고래 10여마리와 새끼 밍크고래가 몰려와 구조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아쿠아리움과 국립수산과학원, 119구조대 등이 출동해 접근하자 돌고래들은 곧바로 바다로 빠져나갔다. 태어난 지 2~3개월 정도된 것으로 보이는 밍크고래(몸길이 3m 내외)만 계류장에...
부산시 기장군 앞바다에서 14일 혼획(어획 허가 대상 종에 다른 종이 섞여서 함께 잡히는 것)된 밍크고래 1마리가 15일 울산에서 3466만원에 팔렸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고래는 부산 기장군 어민 한모(57)씨가 바다에 던져 놓은 통발을 거두러 갔다가 통발 줄에 감긴 채 발견됐다.
한편 이 고래는 몸길이 5m, 둘레 1.8m 정도로 먹이를 섭취하지 못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