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과 탈세 의심 사례에 해당한다.
매수인 B는 서울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약 21억 원에 매수하면서 14억 원은 모친에게, 3억5000만 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차입했으며 나머지 5억5000만 원은 증여받은 돈으로 조달했다. 본인 자금은 전혀 없이 전액 타인에게 받은 금전과 대출로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했기에 편법 증여 의심을 이유로...
국토부는 2020년 1월부터 올 7월 전국 토지거래 분 중 △개발 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거래 △특정 시기 다회 거래 △특정 시기 가격 상승 폭이 큰 거래 등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3~6월 ‘기획부동산 집중신고 기간’에 접수된 피해 사례도 조사 대상이다.
남 정책관은 “총선 이후 발표된 여러 부동산 관련 선심성 공약과 ‘8.8. 공급대책’에서의...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르면 부동산 허위 거래 적발 시 최고 3000만 원의 과태료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거래 팀장은 “거래신고 후 몇 달 후 취소하면 단기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과 대다수의 사람이 신고에만 관심을 가질 뿐 취소 여부를 잘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하는...
연도별로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신고센터가 개소한 2020년 2221건에서 2021년 1574건, 2022년 536건으로 감소하다가 2023년 998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2022년 대비 지난해(2023년) 1년 새 86%나 급증했다. 올해 7월까지 신고된 건수는 945건으로 연말까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37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교육 1번지로 통하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는 이달 40억5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앞서 8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 역시 20억85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인근에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있다.
업계에서는 과거...
27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량은 36메가와트(㎿)로 전 분기(100메가와트)보다 줄었다. 기존 코로케이션(고객 서버를 내부에서 관리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에 위탁하는 사업) 서비스 사용 고객의 수요 변화로 일시적 과잉공급 상태가 되며 공실률은 9%에서 14%로 전 분기...
정치국 회의에서 당국이 부동산 침체 극복, 소비 촉진 등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재정 정책을 시사한 이후 상해종합지수는 3,000선 회복. 이에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되며 중국 부동산주와 소비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중국 당국이 최대 1조 위안의 자본을 국영은행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금융주도 큰 폭 상승. 특히, 지속되는 중국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 장지동 ‘송파꿈에그린 위례24단지’ 59㎡(이하 전용면적)는 2021년 5월 신고가(14억3500만 원, 7층)보다 1억5000만 원가량 떨어진 12억9500만 원(18층)에 손바뀜했다.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1차’ 59㎡도 당초 착공이 예정됐던 2021년 말 9억 원(9층)에 팔렸으나 최근에는 7억 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지동...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월별 아파트 매매량 통계 분석 결과 8월 매매량은 5908건으로 전세 9923건과 월세 5978건보다 적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8월 신고기한(계약 후 30일)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7월 거래량(8851건)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아파트 매매 수요에 불이 붙으면서 매매량이 급증한 바 있다. 7월 전세 거래량은 1만985건으로...
서울 아파트값을 선도하는 서초구 반포동과 성동구 등에선 대출 규제 이후에도 신고가 거래 사례가 쏟아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면적 84㎡형이 지난달 2일 60억 원에 거래됐다. 평(3.3㎡)으로 환산하면 1억8000만 원 수준이다. 또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84㎡형은 2일 40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
호계동 '목련경남' 전용 164.4㎡도 지난달 14억9500만 원으로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1억8000만~12억8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 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하지만 일산과 중동, 산본 등 다른 지역은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지 않는 모습으로, 1기 신도시 내에서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선도지구 지정계획이 나온 뒤 0.38...
2020년 12월 직전 신고가(7억7500만 원, 7층)와 비교하면 약 3년 만에 1억6000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빌라 매매가격도 오름세다. 7월 기준 서울 빌라 실거래가지수 변동률은 2.68%로 2020년 6월(2.74%)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
실제 강남3구에선 연일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5일 래미안원베일리 ‘국민평수’ 84㎡(이하 전용면적)이 60억 원(9층)에 손바뀜했다. 국평 기준 역대 최대 매매가로 직전 신고가(55억, 23층)보다 5억 원 높다.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동일 면적은 직전 신고가(38억4000만 원, 26층)를 기록한 지 두 달 만인 7월 43억 원(17층)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의...
대표적 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올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으나, 최근 주가는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리츠는 올해 ESR켄달스퀘어리츠(43.84%), SK리츠(35.68%), 롯데리츠(20.76%), 이지스밸류리츠(20.35%) 등 순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24개 국내...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일대는 신축 주상복합 단지를 필두로 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18억793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만 해도 11억 원대에 거래됐으나, 반년 새 7억 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이웃한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 84㎡는 지난달 말 8억 원(23층)에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7억7000만 원, 9층)를 갈아치웠다. 신설 예정인 검단신도시 101역(가칭)에 가장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가까이 자리 잡은 호반써밋1차의 같은 면적에서도 지난달부터 7억 원 이상의 실거래 기록이 등장했다. 올 초부터 6월까지는 5억~6억 원대에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나 지난달에는...
이후 이달까지 신고된 거래는 아직 없다. 2021년 최고가 16억 원을 기록한 이후 더디게 회복 중인 상태다. 또 다른 단지인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 같은 평형은 올해 7월 15억 원에 손바뀜됐다. 역시 직전 최고가는 16억 원이다. 일부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신축 단지가 있지만, 지하화 이슈와는 무관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는 다른...
주담대는 통상 주택 거래 시점으로부터 두세달 시차를 두고 집행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신고일 기준)는 5만4732건으로 6월(4만3300건)보다 26.4% 늘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는 6월(6150건)보다 54.8% 뛴 9518건으로 집계됐다.
주담대는 주택 거래 시점으로부터 약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실제 집행되고 은행권 통계에도 반영된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재건축 조합은 보류지 3가구 매각을 공고했다. △59㎡(이하 전용면적) 35억 원 △107㎡ 58억 원 △155㎡ 80억 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분양가는 59㎡ 기준 16~17억, 107㎡는 27억~29억 원대였다. 155㎡는 42억4500여만 원에 공급된 것을 고려할 때 분양가 대비 약 2배 오른 셈이다.
보류지는 재건축ㆍ재개발 조합이...
어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개월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8247건으로 작년 한 해 3만4067건의 112% 수준이다. 거래액은 44조9045억 원으로 지난해 총액 36조1555억 원의 124%에 달했다.
서울은 국내 전체 거래량도 밀어 올렸다.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0만1395건으로 지난해 29만8084건을 이미 넘어섰다. 거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