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입점한 기업들은 단가, 수수료, 행사 비용 부담 등에 불만을 토로했다. 한 기업은 “판촉행사 때 상품권 비용 부담을 100% 업체 부담으로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백화점 입점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원했다. 롯데를 주거래 백화점으로 삼은 중소기업은 백화점 행사 시 부담되는 비용 최소화, 담당 소통 부서 통일ㆍ절차 간소화...
이와 함께 플랫폼 거래와 관련, 기타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3개 플랫폼 분야 모두 ‘수수료, 광고비 단가 인하’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작년 상반기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1년간 이행해온 오픈마켓, 배달앱에 비해, 숙박앱에서 불공정·부당행위 경험이나 법 규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대파에 대해서는 1kg당 500원의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한다.
석유류에 대해서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줄여준다.
아울러 석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는 22일부터 1달간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집중 가동한다. 점검단은 직접...
공정거래위원회는 세진중공업이 영세한 중소업체와의 거래에서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단가를 인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선원들 주거 공간으로 쓰이는 선실(Deck House)과 LPG운반선에 탑재하는 탱크 제조 등 초대형 조선기자재 제조분야의 국내 1위 업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2018년 5월에서 2019년 12월...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내놓은 11월 무역통계에서 수출 단가를 확인할 수 있는 17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약 71%)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이 비율은 작년 9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5월부터는 70~8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약한 내수 수요로 인해 쌓인 과잉 재고를 수출로 돌려...
산업부는 2017년 6월경 국정기획위에 전기요금 전망의 주요 변수인 신재생 정산단가를 현 수준 유지를 전제로 했을 때 최대 40%의 요금 인상 요인을 보고했지만, 같은 해 7월 대통령비서실의 요청으로 재검토하면서는 요금 인하 요인만 반영한 하나의 시나리오로 전망한 후에 전기요금 영향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대외에 보고·발표했다.
또한, 산업부와 한전은...
또 설령 A사가 인하한 단가를 소급 적용키로 합의했다 하더라도 B사의 일방적 행위는 법률상 부당한 대금 감액 행위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다. 그럼에도 A사는 냉가슴 앓듯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납품 계약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태생부터 약자이자 대기업과의 계약 관계에 있어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 있는 중소기업의 이러한 속앓이가...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6월 납품 단가 인하 통보와 관련 쿠팡을 공정위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쿠팡이 거래상 지위를 이용, 납품업체에 부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자 쿠팡은 행정소송으로 공정위에 맞서고 있다.
한편 쿠팡은 이번 한국존슨앤드존슨과의 직거래 중단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양사가 마진율...
LG생활건강은 2019년 6월 납품 단가 인하 통보와 관련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에 부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까지 LG생활건강은 쿠팡에 입점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듯 신세계는 신세계 유니버스 비전을 소개하면서 파트너십, 상생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업계 일각에선 납품...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의 하도급대금을 합의 전에 만든 제품까지 인하단가를 소급적용해 부당 감액한 유니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유니크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업체인 유니크는 2019년 2월 27일 수급사업자 A사에 자동차 부품...
휴마시스 관계자는 “셀트리온 측의 계약 해지는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당한 것”이며 “셀트리온의 이행거절 및 계약상 의무위반을 근거로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협력업체에 일방적이고 과도한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행태는 갑질에 의한 횡포다”고 덧붙였다.
수소 공급 활성화 및 공급단가 인하를 위해 가스공사 소유의 수소튜브 트레일러(수소운반차량)를 수소공급업체에 임대하는 것도 허용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 자유로이 판매하도록 허용한다. 현재는 사전신고를 해야 판매가 가능하다.
신산업화 및 순환경제·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최소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법안 통과 △30조 원 규모의 새출발기금 설립 △7% 이상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출 전환 등이다. 민생 대책안을 냈다.
민주당도 당내 민생우선실천단을 필두로 '7대 긴급 민생입법 과제'를 선정했다. ‘직장인 밥값 지원법’에 더해 유류세 지원법, 금리 폭리 방지법, 소상공인 피해지원법, 안전운임제 일몰제폐지법, 납품단가연동제도...
단가인하를 합의 이전 시점부터 소급적용해 부당하게 하도급대금을 깎은 한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한 한림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림은 2018년 4월경 하도급업체 A사에 알루미늄 거푸집(알폼) 제작을 위탁하면서 작업 단가를 기존 단가 대비 품목별로 약 0.4~4.0...
상생위원회를 통해 원청업체의 과도하고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행위나 중소기업 기술을 불법적으로 탈취하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나치게 상세한 원가자료나 기술 자료를 요구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방안도 전했다.
윤 후보는 또 중소기업의 ESG경영, 탄소중립 역량 강화 등를 위한 세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24억1600만 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기업형슈퍼마켓)는 2017년 1월~2020년 1월 기간 중 약정 없이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45개 납품업자에 약 17억 원의 판촉비용을...
이에 대해 공정위는 "품목별 작업의 내용,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일률적인 비율로 단가를 인하했고 정당한 사유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진중공업이 하도급 계약서에 하도급업체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제한하는 부당 특약을 설정한 사실도 적발됐다. 세진중공업은 23개 하도급업체와...
그 밖에 대기업에 의한 부당 납품거절, 납품단가부당인하, 대금결제 지연 등의 부당행위에 대한 규제도 온건적 입장을 반영한다,
중도론자는 ‘시장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여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요구한다. 대기업의 사업영역을 제한하여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이 이에 속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대형...
롯데쇼핑은 "해당 할인행사는 대형마트가 납품 업체로부터 상품을 낮은 가격에 직접 매입해 소비자에게 판매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직매입거래에서의 일반적인 가격행사"라며 "납품단가를 인하해 업체의 수입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판매촉진비용 부담을 전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거래할 때마다 발주서를 통해 서면 약정했기...
건축용 와셔를 수급자들에게 제조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하지도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발생시키는 부당한 단가인하 행위, 대금 미지급행위를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