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부는 양적인 ‘자주개발률’ 목표를 설정하고, 160개가 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했다. 그러나 치밀하지 못한 프로젝트 선정으로 훗날 16조 원이 넘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하베스트 및 혼리버?웨스트컷뱅크, 이라크 쿠르드, 호주 바이롱밸리 유연탄광, 멕시코 볼레오 동광 등 이때 실패한 프로젝트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런데 또...
그 결과 2012년 33건에 달하던 국내 해외자원개발 신규사업 건수는 2020년 2건으로 감소했다.
“민간 금융지원 2배 늘렸지만 리스크 커세제 혜택 강화 등 정부 차원 지원 필요”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이미 보유한 해외 광산마저 매각에 나서 문제로 꼽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해외자산관리위원회는 6월 말 멕시코 볼레오 동 광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어 "구리, 니켈 등 주요 광물가격 인상과 공단 보유 해외투자사업의 경영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공단의 주요 프로젝트별 당기순이익은 암바토비(니켈) 2억1100만 달러, 꼬브레파나마(동) 7500만 달러, 나라브리(유연탄) 1325만 달러, 볼레오(동) 1억166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산과 자본도 전년 대비 각각 4985억 원(11%)과 3409억 원...
가스공사도 캐나다 웨스트컷뱅크 가스정 사업,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등의 자원개발 사업 실패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
광물자원공사는 투자비 1조6963억 원이 들어간 멕시코 볼레오 동(銅)광산 산업과 2조1945억 원이 투입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8350억 원을 들인 파나마 코브레파나마 동광산 사업 등을 실패했다.
현 정부 들어...
이 중 1930억 원은 볼레오와 암바토비 등 주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손상차손에서 비롯됐다.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00억~3000억 원 적자로 추정된다. 2018년 1980억 원 적자 대비 손실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상차손 및 생산차질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2020년 EBITDA는 100억~500억 원 흑자로...
광해공단 관계자는 “볼레오 광산 같은 부실자산은 이자만 1500억 원씩 발생할 텐데 그렇게 되면 기존 사업을 하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2021년까지 광물공사의 잔존부채가 2조31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광물공사도 기존 사업의 존치를 원한다. 통합법엔 해외 직접 사업 기능을 폐지하는 내용이...
하베스트와 볼레오, 웨스트컷뱅크 등 굵직한 자원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일 때의 담당 국장이었다
앞서 산업부는 자체 조사결과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하베스트, 웨스트컷뱅크, 볼레오 등 3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추가 의혹을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강 이사장과 문 사장이 사임하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개발 업무를 맡았던...
산업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세 개의 사업 투자액은 58억1000만 달러지만 회수액이 1억8400만 달러에 그치며, 손실액이 27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해외자원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표적 실패사업으로 꼽힌다.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는 당시 4조 5500억 원의 초대형 사업이었으나 현장실사를 거치지...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해외자원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표적 실패사업으로 꼽힌다.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는 당시 4조 5500억원의 초대형 사업이었으나 현장실사를 거치지 않고...
지질자원연구원의 경제성 평가 결과에서도 볼레오와 암바토비 사업에서 차이는 있지만 경제성이 있다고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광물자원공사는 현재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해외개발사업 투자금 등 자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하지만 광해관리공단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국제...
볼레오, 암바토비 등 대규모 사업의 투자비 급증, 생산 지연 등이 주요 요인이다. 누적 회수액(5000억 원)은 총투자액(5조2000억 원) 대비 10% 수준에 불과하며, 확정된 누적 손실액(19억4000만 달러)은 총투자액 대비 41%에 달한다.
TF는 “광물공사의 유동성 위험은 자본잠식 상태, 낮은 자산가치로 인한 수익창출 능력 부재 등으로 인해 정부 지원 등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볼레오, 암바토비 등 대규모 사업의 투자비 급증, 생산 지연 등이 주요 요인이다. 누적 회수액(5000억 원)은 총 투자액(5조2000억 원) 대비 10% 수준에 불과하며, 확정된 누적 손실액(19억4000만 달러)은 총 투자액 대비 41% 수준이다.
TF는 2차례 전체회의와 2차례 분과회의를 통해 광물공사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지질자원연구원의 경제성 재평가를...
광물공사는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과 마다가스카르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암바토비 사업에 1조 원을 넘게 투자했지만, 회수한 자금은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해외자원개발 혁신 전담반(TF)은 사실상 이렇다할 해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중구 해외자원개발 혁신TF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볼레오 사업은 기존 운영권사인 바하사(社)에 대한 공사의 경제와 사전대비가 부족했고, 공동 참여사의 이탈로 공사가 투자비를 단독 납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약지반에 따른 갱내채광 차질 등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광물공사는 제대로 된 경제성 평가 없이 투자비만 증액을 되풀이했다”며 “주요사업 생산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제2차 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TF는 하베스트, 볼레오 사업의 관리부실 사례를 점검하고, 원인규명 분과 신설 등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TF는 이날 회의에서 하베스트 사업(석유공사), 멕시코 볼레오 사업(광물자원공사)의 관리부실 사례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해당 공기업의 반성과 개선노력을 주문했다.
TF는 우선 하베스트 사업에서...
광물공사는 올해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사업 등 2개 핵심사업을 조기 정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직 축소와 인력 감축을 실시하고, 보유 자산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219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석유공사는 하베스트, 다나, 앵커 등의 사업에서 3조1967억 원 △광물자원공사는 암바토비, 볼레오 등의 사업에서 6665억 원 △가스공사는 1조3595억 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었다.
이자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간 사업은 광물자원공사 등이 추진한 암바토비 프로젝트로 5442억 원에 달했다. 석유공사가 추진한 하베스트 사업 관련 이자비용은 4491억 원으로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