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 복귀해 이임식을 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청장은 후임 질병청장 임명으로 물러나게 됐다.
권 장관은 2020년 12월부터, 정 전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각각 복지부와 질병청을 이끌었다. 권 장관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식에서 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 총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조승환...
하지만, 메르스 초동대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돼 의사 출신 정진엽 장관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문 장관은 이임사를 읽는 도중 잠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 장관은 이임식을 마무리하면서 "저는 이제 보건복지부를 떠나지만, 영원히 보건복지 가족의 일원입니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눈물을 훔쳤다.
그는 또 복지부 직원들에게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과 사회 양극화 등 보건복지 정책 성공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해 온 1년 9개월동안 감사했고 보람있었다"며 "장관으로 재임했던 기간에 여러분이 이끌어 준 덕분에 굵직한 당면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오후 이임식을 가진다.
이번 인사에 정통한 관계자는 “홍완선 전 부행장이 차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내정되고 오는 4일 임명 될 예정”이라며 “당초 정재호, 온기선 전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홍 전 부행장이 인사 검증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이 홍 내정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에게...
6개월여 간 보건복지부를 이끌었던 진영 장관이 지난 30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무상보육 등 향후 복지 정책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영 장관은 이날 청와대가 사표를 수리하자 곧바로 이임식을 갖고 갑작스러운 사퇴와 관련해서 어떤 비난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을 연계한 정부의 기초연금...
◇…“어떤 사람이 어떤 비난을 하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만, 여러분이 저를 손가락질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일 것.”
기초연금 축소와 관련, 항명 파동을 일으킨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30일 이임식에서.
◇…“비판을 피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30일 사퇴한 진영 복지부 장관을 겨냥한듯 “국민을 대신해...
진 장관은 30일 서울 계동 복지부 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재임 중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했을 때 공단 직원들도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연계시키지 말아달라’고 똑같이 부탁했다”며 “그분들에게 장관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진 장관은 복지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내가 잘 알 못하는...
임기는 2년으로 지난 2011년 6월1일 취임한 전 본부장은 지난달 31일자로 임기가 끝난 상태다.
재계약을 통한 1년 임기 연장이 가능함에도 전 본부장은 스스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 본부장이 이임식을 갖고 직을 내놓은 상태”라면서 “개방형 직위인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모 절차를 밟아 새 본부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도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옷을 벗어던지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말을 갈아탔다.
정 의원은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반대하는 예술인복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역설했다.
전날 보건복지부 장관 이임식을 가졌던 진수희 의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로 복귀했다.